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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인터뷰】서천 장항중 3학년 장서영 학생, ‘독립운동가 그리기 대전’서 큰 일 해내다!

‘독립운동가 그리기 대전’에서 중등부 최고상인 ‘최우수상’ 수상
독립운동가의 열정을 화려한 색채로 재현하며 괄목할 성과 거둬


[sbn뉴스=서천] 손아영 기자 = 예능교육이 불비한 충남 서천지역에서 말 그대로 ‘경사’가 났다.

서천 장항중학교 3학년 장서영 학생이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한완상)에서 주최한 ‘독립운동가 그리기 대전’에서 중등부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sbn뉴스-젋은서천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거둔 서영 학생을 만나 준비과정, 앞으로의 계획 등 이야기를 나눠봤다.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었다. 어떻게 준비했는지?

본선에 오르기 전 예선 그림을 3주 정도 준비했어요. 예선 그림으로는 유관순 열사(1902.12.16 ~ 1920.9.28./아우내 장터에서 군중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는 등 만세시위를 주도하다가 체포되었다)의 초상을 그렸는데, 점심시간이나 학교 끝나고 남는 자투리 시간에 30분 정도씩 그렸습니다.

유관순 열사 초상이 예선에 통과 되서 지난달 15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본선에 출전하게 됐어요.
선생님께서 ‘좋은 경험이니 마음 편하게 먹고 즐기다 오라’고 하셨지만, 사실 다른 참가자들이 너무 잘 그려서 기가 죽긴 했었어요.

본선은 2시간이 주어졌고, 윤봉길 의사(1908.6.21 ~ 1932.12.19./1932년 4월 29일 일왕의 생일날 행사장에 폭탄을 던져 일본 상하이파견군 대장 등을 즉사시키는 거사를 치르고 현장에서 체포됐다)의 초상을 그리며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윤봉길 의사의 초상을 현대미술로 재현했다. 미술은 배운 경험은?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현대미술은커녕 미술학원도 따로 다닌 적이 없어요. 학교 미술시간에만 그림을 배웠는데, 현대미술로 윤봉길 의사의 초상을 그린 이유는 제가 생각하는 현대미술은 정해진 답이 없고 색채도 비교적 화려하기 때문에 선택하게 됐어요.

또 어떻게 그려야할까 고민하다가 독립운동가의 열정을 화려한 색채로 재현해봤는데, 독립운동가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되고 더 존경하게 되는 뜻 깊은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큰 상을 받은 것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그림을 그리는 게 공부하는 것보다 머리가 안 아프고 자유롭게 그리다 보니 편해서 좋아하게 됐어요. 앞으로도 취미로 계속하고 좋은 대회가 있다면 출전할 생각이지만, 직업으로 선택하고 싶은 생각은 아직 없습니다.
좋아하거나 잘하는 걸 직업으로 삼으면 싫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저도 미술이 싫어질 수 있으니 앞으로도 취미로 할 생각이에요.

양은지 미술선생님의 추천으로 대회에 가가게 됐는데 열정적으로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큰 상을 받고 나니 학교나 부모님들의 반응이 말 그대로 뒤집어졌어요. 아무래도 제가 시골 출전자이다 보니 선생님도 기대안하고 저도 기대 안했는데 너무 좋아요. 응원해준 친구와 선생님, 특히 사랑하는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한편 서영 학생은 오는 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있을 시상식에 참여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서영 학생은 상금 100만 원과 문화체육부 장관상, 그리고 인천-상해 왕복항공권 2매를 부상으로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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