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2019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 지원 대상지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3일 인구유출과 낮은 소득수준 등의 기준으로 지원이 필요한 23개 시‧군 26개 맞춤형 사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그 중 서천군은 ‘다시 하나 된 마을, 철길너머 희망으로(路) 사업’을 내놓아 지원대상으로 낙점 받았다.
국토부는 각 선정 사업별로 별도 지방비 배정 없이 최대 20억 원 가량을 국비 지원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적인 자문도 제공한다.
국토교통부 신광호 지역정책과장은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고 균형발전을 위한 사다리를 만들기 위해 지역 주도로 지역특화자산을 활용하는 방식의 지역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균형발전을 위해 중점지원이 필요하여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 것으로, 각 시‧군에서는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의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지역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