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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

【영상】서천군보건소, 보건인력 ‘허덕’…인력 확충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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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질병에 걸리는 노인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중 충남 서천지역의 경우 노인인구비율은 충남지역에서 1위를 차지한 만큼 심각한 수준으로 이에 지역 주민들의 보건서비스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서천군보건소는 돌봐야 할 노인들은 많아지고 있는 반면 전문보건인력은 부족해 속을 앓고 있습니다.


신혜지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해 발표한 충남사회조사결과에 따르면 충남의 총 인구 112만6천여 명 중 65세 이상 노인은 30만7천여 명으로 17.5%를 차지합니다,


그중 충남 서천군의 경우 전체 인구 5만3천여 명 중에서 노인인구가 1만8천여 명, 33.5%로 충남 15개 시‧군 중 1위로 집계됐습니다.


그 뒤로 청양군이 32.6%, 부여군이 31.6% 순으로 잇따랐습니다.


현재 서천군보건소 본소 인력 47명을 비롯해 읍‧면 보건지소 27명, 보건진료소에 17명 총 91명이 보건의료에 종사하고 있지만,


그 중 방문보건팀으로 투입되는 전문 인력은 본소와 보건지소에서 절반, 보건진료소의 경우 전부가 현장에 투입됩니다.


이렇듯 타 지역에 비해 보건 인력이 적은 편은 아니지만, 충남에서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만큼 보건 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아쉽다고 말합니다.


서천군보건소 관계자

저희 직원들이 하루에 많이 다니면 5곳 밖에 못 다니는 거예요. 왜냐하면 거기서 혈압도 체크하고 건강관리를 하다 오고 또 어르신들 마을 벗도 해주고 필요한 요구사항 이렇게 듣다보면 최소 30분 이상을 소요해야 되거든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노인들이 많지만 인력이 부족해 아쉽다고 전합니다.


서천군보건소 관계자

인력이 없어서 (도움의 손길을 주지 못 할 때)안 된다고 말할 때 그때가 제일 아쉬운 거 같아요.


이에, 보건소는 노인들의 건강 증진과 부족한 보건인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사업과 건강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천군의 지역 주민들은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중앙부처가 보건 사업에 관심을 갖고 예산을 투입해 보건 인력난을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SBN뉴스 신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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