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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안전한 먹거리 ‘친환경 쌀’ 생산 돌입…서천 서래야 단지 모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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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서천지역 서래야 쌀 재배 농가들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5일부터 10일까지 친환경 서래야 재배 농지에 모내기를 시작했습니다. 


이에 앞서 해당 농가들은 지난해 10월 초‧중순에 헤어리베치 준비작업을 마쳤고 이날 마서면 삼산리 하우스에서 키운 육묘 2만5200장을 1000ha의 서래야 쌀 재배 단지로 옮겨 이앙을 시작했습니다. 


그 현장에 신혜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새벽닭이 우는 이른 아침.


삼산리 하우스에는 정성스레 키운 서천 서래야 쌀을 이앙을 하기 위한 준비로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지난해 충남 우수브랜드 쌀 선정 평가에서 서천 서래야 쌀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만큼 새끼 육묘 생산 과정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입니다.


볍씨를 60도 물에 넣어서 열탕을 거쳐 키다리병과 같은 병해충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고 48시간의 발아 후 파종이 진행됩니다.


파종 후 하우스 내에서 19일 동안 생장시킨 육묘는 20일 째가 되면 바깥으로 이앙하게 됩니다.  


홍석현 / 서천군4H회장
오늘부터 2019년도 서천군 친환경 서래야 쌀 첫 이앙을 시작하게 됐는데요. 관행농업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친환경농업이 손도 많이 가고 비용적인 면이나 더 많이 힘든 면도 있지만 그래도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그런 자부심으로


하우스 내 육묘는 6천300장으로 4회 차에 걸쳐 이앙 작업이 이뤄지게 되며, 이로써 육묘 2만5천200장이 서래야 쌀 재배면적인 1,000ha에 일정한 간격으로 심어집니다.


이때 친환경 서래야 단지의 비료로 헤어리베치가 사용됩니다.


헤어리베치는 콩과 식물로 양분이 없는 토양에서도 잘 생장하고, 농작물에 필요한 영양분을 토양에 공급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단 모작으로 키우는 만큼 쌀 품질도 우수하다고 말합니다.


박재형 / 서천군 화양면 금당영농조합대표
저희 지역은 이모작이 아니고 단 모작, 수도작만 하는 지역으로써 토질이 좋고요. 녹비작물, 화학비료를 최소로 쓰고 녹비작물을 이용해서


뿐만 아니라 모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잡초 순을 제거해야하는데 이를 위해 농민들은 우렁이를 논에 풀어놓는 등 친환경 농법을 활용해 고품질 서래야 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서래야 쌀의 수확 목표는 4500톤으로 서천군은 많은 물량 생산에 힘쓰기 보다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로써 고품질 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써의 쌀 생산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SBN 뉴스 신혜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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