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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서천군보건소, 노인 자살 예방 1:1 멘토링 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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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안부 확인하는 멘토 연결로 노인 자살 예방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경제 또는 건강 문제로 인한 자살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에게 가족이 되어주는 멘토를 연결하는 일대일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노인인구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서천군은 노인인구의 자살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7년 총 자살자 중 60대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63%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소는 지역 내 독거노인 48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방문, 2회 전화 안부를 확인하는 멘토링 사업을 이달부터 올 11월까지 운영하며, 단순한 안부 확인이 아닌 건강, 수면, 우울감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노인 자살 예방 1:1 멘토링은 대한노인회, 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사, 시초면 새마을부녀회 등 서천군 내 민간단체가 참여해 자원봉사 활동으로 진행되며, 멘토들은 활동 전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교육을 수료해 자살 징후 등에 대한 기초 지식을 갖추고 있다.
  
김재연 서천군보건소장은 “멘토링 사업 운영이 독거노인과 멘토 간 형성되는 사회적 관계망을 기반으로 독거노인의 실제적 자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천군의 자살 예방 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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