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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양승조 충남지사, 서천 장항읍 '두빛나래'사업 전국 '롤모델'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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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4일 서천 장항읍 주민참여혁신모델인 두빛나래 개소식을 축하하고,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양 지사는 청년 커뮤니티 두빛나래 공간을 활용해 청년일자리 부족을 해결하고, 살기 좋은 장항을 만들어 저출산 문제까지 해결하는 바람을 내비쳤습니다. 신혜지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청년들의 정책 마련은 청년들과의 소통으로’를 외치던 양승조 충남지사가 장항 청년커뮤니티 공간 두빛나래 개소식에 함께했습니다.


2019 충남 주민참여혁신모델인 두빛나레는 장항 주민자치위원회와 장항의 청년들이 힘을 합쳐 150평방미터의 장항 청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양 지사를 비롯해 노박래 서천군수, 조동준 서천군의회의장 의원 등이 참석해 커팅 식을 갖고 두빛나래 개소식을 축하했습니다.


두빛나래는 양 낼개짓을 뜻하는 순 우리말로써 ‘장항의 청년들과 지역 주민들이 양 날개로써 하늘을 난다’는 의미를 지니며 주민과 청년이 힘을 합쳐 청년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겠다는 목적을 나타냅니다.


유홍석 / 장항청년아이스브레이커 포럼 회장
이 공간은 순 청년들만의 공간입니다. 청년들이 와서 청년들의 생각, 청년들의 어떤 필요한 부분을 같이 공유하고 그리고 또 이게 잘 되면 타 지역의 청년들과 네트워크를 통해가지고 우리 청년들이 말뜻처럼 지역과 청년들이 함께해서 지역이 활성화가 되고 청년의 일자리도 창출을 하고


장항 청년 누구나 각종 사업을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경제학 교육 지원은 물론 전문가와 지속적인 토론을 통해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멘토 역할도 하게 됩니다.
 
두빛나레의 건물 또한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일제시대 당시 사용하던 목재구조와 장항제련소에서 사용한 벽돌의 느낌을 살려 보수함으로써 70-80년 대 장항의 전성기를 담아내며 다시 한 번 장항의 부흥을 기원합니다.


양 지사는 이번 주민참여 공모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국가적 3대 위기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양승조 / 충남지사
주민자치회와 청년이 함께해서 여러 가지 사업을 함께 하고 이런 모임을 통해서 운영한다는 게 흔치 않는 사례이기 때문에 이게 충청남도를 넘어서 전국적으로 모델이 됐으면 좋겠다. 여기서 대한민국의 3대 현안 문제라고 볼 수 있는 양극화 문제, 저출산 고령화 문제, 청년 일자리 창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모델을 여기서 만들어 봤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또한 양승조 충남지사의 주재로 장항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장항 청년들과의 지역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민선 7기 핵심 공약으로 추진 중인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과 관련해 주민들의 고민은 뜨거웠습니다.


장항 주민
저출산을 위해서 너무나 많은 정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말 근본적인 아이를 낳고 싶은, 아이를 낳아도 되겠다는 정책의 일환으로 요즘 여성들이 다 일하지 않습니까 대부분이. 이러다보면 부모 휴직을 하거나 육아휴직을 써야하는 상황이 오고 있습니다. 대기업이나 공무원들은 아버지 육아 휴직도 지금은 가능하고 그렇지만 중소기업이나 일반 직장을 다니고 있는 분들은 꿈의 이야기에요.


양 지사는 적극 공감하면서도 중소기업에게는 큰 도전이 되겠지만 어려움을 딛고 아이를 낳는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는 방침입니다.


양승조 / 충남지사
5명 6명 있는 중소기업에서는 굉장히 힘들어요.  시라던가 군이라던가 도라던가 국가가 (출‧퇴근 전후)두 시간 정도 일을 덜 하는 것에 대한 보전방법이 있어야한다. 충청남도는 산하기관에서 네 명 당 한 명 꼴 더 인원을 충원하려합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전혀 미안하지 않고 다른 동료들에게 전혀 부담이 가중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려고 하거든요.


아이 키우기 장려금에 대해서는 다소 부족하다는 입장도 있었습니다.


특히 3명 이상의 다자녀 가정의 경우, 식비를 비롯한 생활비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장항 주민
아이를 키우다보니까 다른 것에 들어가는 것보다 먹는 것에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애가 한 명일 때하고 둘 일 때하고 별로 차이 없는데 셋부터는 2배 이상 차이가 나더라고요. 근데 실질적으로 충남에서 그렇게 자녀에 대한 지원이 많다는 생각이 안 들어요. 저희가. 그 부분에 대해서 좀 더 획기적인 게 없을까.


이에 양 지사는 무상급식, 충남 아기수당 도입 등 아이를 키우는데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중이라며, 다자녀 가구 지원에 있어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합니다.


양승조 / 충남지사
무상급식도 충청남도가 하는 겁니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미만까지 무상급식(을 합니다.)  12개월 미만 아이에게 중앙정부에서 주는 아동수단 외에 충남 아기 수당도 우리만 주는 거다 이런 말씀 드리고요. 뭐 그런 여러 가지 아이를 키우면서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는데 특히 한번 저희도 셋째 이런 거에서 더 특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구상중이라고 말씀드릴게요.


한편, 이날 양 지사는 주민과의 소통을 마친 뒤, 서천 유부도를 찾아 유부도 갯벌 해양생태계 복원사업 현황을 살피며 체감형 생태관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비전을 논의했습니다.


SBN 뉴스 신혜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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