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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서천군, ‘충남도민체전 종합 3위’ 목표로 훈련 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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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는 것 또한 스포츠 정신’ 막바지 훈련 나서
전 종목 19개 참여...배드민턴·족구·볼링 등 우승 기대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충남 서천군 서천종합운동장과 25개 경기장 일원에서 ‘제71회 충남도민체전’이 열린다.


개최지인 서천군 선수들은 이번 도민체전에서 종합 3위를 목표로 연습에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 그 현장을 지난 13일 sbn뉴스가 다녀왔다.


지난해 태안에서 열린 제70회 충남도민체전에서 10위를 기록했던 서천군은, 338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제71회 충남도민체전에서는 처음으로 복싱을 포함한 19개 전 종목에 출전하며 개최지의 위력을 과시해 3위 입성을 고대한다.


서천군체육회 정상희 사무국장은 “서천군이 이번에 종합 3위를 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에 없었던 수영과 복싱을 포함해 전 종목 19개 참여하며 3위를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상위권 성적을 거둔 배드민턴과 족구, 볼링은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그는 “작년에 배드민턴이 4위 족구가 3위 정도 간 것으로 아는데 이번에는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볼링 같은 경우 장항볼링단에서 하는데 주최 측에서 하는 게 제일 유리한 종목이 볼링이다. 


볼링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천군에게 종합 3위를 안겨줄 막강한 기대 종목 중 하나로 꼽히는 볼링은 막강한 단합력과 경기력으로 종합 우승을 위한 맹연습을 하고 있다.


서천군볼링협회 임광빈 전무이사는 “볼링은 종합 우승을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고, 군 대표를 25년 했는데 도민체전에서 종합 우승을 하는 것이 꿈”이라며 “이번에 우리 선수들도 굉장히 열심히 했고 아마 종합우승할 겁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홈 경기장에서 대회가 이뤄지는 만큼 서천군 볼링팀은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김윤양 코치는 “옛 어르신 말씀에 똥개도 50%는 자기네 집 앞에서 먹고 들어가는 말이 있는데 서천에서 항상 연습·생활하기 때문에 서천군 볼링팀이 최대한으로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궁도는 15개 시·군 모두가 참가하는 가운데 각각 대표 7명이 참가해 상위자 5명의 기록 합계로 순위가 정해진다. 


지난해 4위를 기록해 가능성을 엿본 만큼 종합 우승을 통해 군민에게 기쁨을 안겨주겠다고 자신했다.


서천군 궁도 대표 김호현 선수는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는 게 우승이기 때문에 지난해 4위를 했지만, 올해는 기필코 우승을 해서 우리 군민에게 우승을 안겨드리겠습니다.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공주에서 개최된 제62회 충남도민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게이트볼은 올해 제72회 충남도민체전에서 우승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얕은 여자 선수층을 키우기 위해 서천군 게이트볼협회는 현재 여자 선수 7명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서천군 게이트볼협회 김윤태 협회장은 “여자 선수들이 부족했기 때문에 매번 대회를 나가면 저조한 성적을 내서 집중적으로 이번에 선수를 양성, 육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서천군은 그동안 육상과 구기 종목의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는 것 또한 스포츠 정신’이라는 말을 되새기며 홈그라운드의 강점을 살려 3위를 목표로 막바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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