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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서천군보건소, 어르신 건강도 돌보고 상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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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보건소, 한의학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장관표창 수상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보건소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한의학 건강증진사업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으며 최근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보건소는 한의학을 접목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맞춤식 관리를 해주고 있는데 그 현장을 sbn뉴스가 찾았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초고령화사회 맞춤 사업인 ‘찾아가는 한의약 노인건강관리’와 ‘생생 한방건강마’을 사업은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등 중풍의 위험요소와 만성질환, 관절염 등에 취약한 노인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인들이 선호하는 한의약을 접목한 사업이다.


건강증진팀 조재경 팀장은 “서천군이 초고령화 사회이다 보니 어르신들이 관절염도 많고 고혈압, 당뇨 환자들도 많이 있는데 예방 차원에서 한의학적 접근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직접 찾아가는 한의약 노인건강관리’는 공중보건 한의사와 간호사가 중풍 및 관절통으로 고통받는 어르신 댁에 직접 찾아가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연인원 1,8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방치료를 받은 마을 어르신들은 만족해하는 모습이다.


연봉리 주민 최현숙 씨는 “한방 할 때 침도 놔주고 몸이 불편한데도 낫겠다는 의욕으로 어르신들이 꾹꾹 참는 모습이 참 좋았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주민들 간의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고대했다.


이재면 씨는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이런 교육을 통해 화합하고 한자리할 수 있는 이런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어르신들의 고독한 시간을 줄여서 같이 할 수 있는 좋은 계획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생생 한방건강마을’은 13개 읍면 중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의료취약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한편 ‘직접 찾아가는 한의약 노인건강관리’와 ‘생생 한방건강마을 사업’으로 지역사회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은 서천군보건소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의료지원 서비스를 통해 초고령화 사회에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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