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SBN뉴스

【영상】서천군보건소, 특수구급차 지원으로 골든타임 잡는다!

URL복사

[앵커]


11초가 급박한 응급 환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속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지난 3월부터 서천의 응급의료기관인 서해병원에 특수구급차가 지원되며 많은 응급 환자들의 생명 지킴이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서천의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인 서해병원.

 

그동안 특수구급차가 한 대도 없어 중증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31, 서천군보건소가 서해병원 응급실에 특수구급차 운영을 지원하며 응급환자 이송체계의 숨통이 탁 트였습니다.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사설 구급차량의 운행 여부에 따라 적절한 치료시기인 이른바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인 것입니다.

 

문장석 / 서해병원 원무팀장

구급차가 없을 때는 응급환자 발생 시 30분 정도 기다려야만 다른 상급병원으로 이송 가능했는데 지금 군에서 구급차를 지원한 3월 이후로는 1, 2분 내에 바로 상급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게 돼서 그 부분이 군민들도 만족스럽고 저희 병원 직원들도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령화 지역인 서천군의 응급환자는 대부분 호흡기 질환 환자로3월에는 7, 4월에는 4명의 응급 환자가 특수구급차를 이용했으며 대부분 인근 원광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문장석 / 서해병원 원무팀장

중증환자들이나 정말 시급을 다투는 환자들은 119 구급대원들이 미리 판단해서 상급병원으로 먼저 가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저희가 이송하는데 (한 달에) 6건에서 7건 정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생사를 다투는 응급환자에게 시간은 곧 생명이라며빠른 이송을 위해 노력해 준 의료진에게 환자와 그 가족은 고마움을의료진은 보람을 느낍니다.

 

문장석 / 서해병원 원무팀장

환자 이송을 잘 마친 다음에 보호자나 환자 분들이 다시 찾아오셔서 저한테 감사하다고, 빨리 신속하게 대응해줘서 고맙다고 이런 말을 했을 때 가장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서천군의 열악한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천군보건소와 서해병원.

 

11초가 급박한 응급환자들의 생명 지킴이로 오늘도 달리고 있습니다.

 

sbn뉴스 김다정입니다.



#서해방송 #서천 #서해신문 #장항 #스카이워크 #국립생태원 #한산 #모시 #소곡주 #충남도 #충남도의회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뉴스 #신성리갈대밭 #금강하굿둑 #갯벌 #유네스코 #장항도시탐험역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