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정혜란 기자 = 충남 서천군 비인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병직)는 후원자를 발굴해 관내 저소득층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관내 저소득층 가구인 어르신 집을 방문해 낡은 수도관을 교체하고 싱크대와 가스레인지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던 '떴다! 행복반장' 사업과 관련해 어르신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후원자가 비인면을 찾아 온 것이다.
서서천농협(조합장 임경환)은 어르신 댁에 오래된 밥솥을 후원하고 비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문도선)의 송명순, 박현희 위원은 새 냄비와 프라이팬을 후원해 어르신이 건강하게 식사를 준비하실 수 있도록 도왔다.
후원받은 어르신은 “필요한 것이 있어도 몸이 성치 않아 나갈 수도 없고 형편도 여의치 않아서 다 탄 냄비와 오래된 밥솥을 계속 사용했는데 이렇게 새 밥솥과 냄비를 지원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떴다! 행복반장!’사업은 행복비인후원회(회장 문도선)가 후원하고 마을별 복지이장 및 봉사자들이 ‘행복반장’이 되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기·가스시설을 점검하고 고장 난 시설이나 물품을 수리해주는 사업으로 올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