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 판교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해춘)는 지난 10일 복지이·반장,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마을주민 등 60여 명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판교등대지기’ 위촉식을 가졌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판교등대지기’는 어두운 바닷길을 환히 비춰주는 등대처럼 마을 주민들에게 빛을 전하는 존재로, 가까이에서 신속하게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주민 복지를 향상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복지이장 · 복지반장 ·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 마을주민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발로 뛰는 복지실천가의 역할을 한다.
또한, 지역 내 인적안전망 구축으로 지역 내의 복지 위기가구를 조기 발굴해 사회안전망으로 진입하도록 지원하고 복합적인 사회문제 해결 등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위촉식 후에는 복지위기가구에 대한 이해와 발굴, 위기가구 발견 시 민관 연계방법에 대한 교육을 함께 실시해 판교등대지기의 역량을 강화했다.
정해춘 판교면장은 “복지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분들이 판교등대지기를 만나 삶의 희망이 전달될 날을 기대한다”며,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