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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

【영상】<현장출동> 서천 상수도현대화사업, 주민안전은 ‘뒷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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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수자원공사가 (충남 서천군) 서천읍 시내 2차선 도로를 점거하고 노후 상수도 교체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호수가 제대로 배치되지 않아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현장출동 김다정 기잡니다.


[기자]

 

서천읍 시내를 관통하는 2차선 도로대형 트럭과 중장비들이 차선 하나를 가로막은채 공사를 벌입니다.

 

차량들은 부득이 중앙선을 침범하며 아슬아슬한 곡예운전을 합니다하지만 공사구간 내 신호수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추진하는 서천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군청사거리부터 서해병원까지 구간의 노후관로 교체 사업입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공사 현장입니다. 도로에는 중장비들이 가득하고, 차량들은 한쪽 차선만을 이용해 통행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운전자들이 불편을 호소하자 시행업체는 신호수 배치 등 남은 공사기간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식 / K-water 서천 상수도 현대화사업소 주임

전면 포장이기 때문에 한 20명 정도 신호수 배치를 하고, 저희가 장비가 크게 2대다보니까 두 팀으로 움직이다 보니까, 그리고 또 구간이 길고 하다보니까 아무래도 조금 외부에서 보였을 때는 좀 미흡하지 않나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저희는 하는 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25, 1030분경 공사 현장 내 맨홀 뚜껑이 열려 지나가던 택시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야간이라 중앙선 구분도 되지 않고, 위험 구간의 안내표시도 없어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시공업체는 안전 지도를 위해 20여 명의 사람들을 도로위에 배치했습니다.

 

신호수 배치 기준인 50m1명보다 한 눈에 봐도 많은 숫잡니다.

 

수자원공사측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조속한 완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식 / K-water 서천 상수도 현대화사업소 주임

생활하는데 불편하죠. 그렇지만 앞으로 한 며칠 안 남았으니까 그때까지라도 참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죠.

 

한편 서천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2017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5개년 간 총 278억 원을 들여 서천, 장항, 마서, 비인 일대 상수도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맡아 추진하고 있습니다.

 

sbn 뉴스 김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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