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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대전·충남·세종 등 충청권 정치기류 변할까...민주·한국 2.2%p 초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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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내년 4월 제 21대 총선을 1년 앞두고  ​충청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정당지지율이 같은 30%대로, 2.2%p의 오차범위내 초접전을 보이는등 기류가 심상찮다.


충청권에서 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1주일새 무려 7.8%가 빠져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압도했다.


 2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충청권 등 전국 19세 이상 2523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p)한 내용을 <sbn뉴스>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충청권 정당 지지율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조사에서 드러난 주요 기류는 민주당, 정의당, 민주평화당등 진보정당의 지지율은 소폭하락 한데 반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등 보수정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집권당인 민주당의 경우 충청권에서 지난주 38.6%에서 2.6%p가 추락한 36.0%(전국 37.8%)였다.


이는 전국에서 호남(  53.4%→47.9%. ↓5.5%p)과 충청권만 하락세다.


충청지역에서 제1야당인 한국당은  지난주 30.1%에서 3.7%p나 오른 33.8%(전국 31.3%)로 조사됐다.

때문에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내인 2.2%p로 좁혀졌다.


리얼미터는 이와 관련 "전체응답자의 추세를 보면 양당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자격을 둘러싼 싸고 논란이 확대와  한국당 전·현직 의원들의 ‘세월호 망언’ 논란확산, 한국당의 ‘좌파독재 문재인 정권 규탄’ 장외집회 소식등이 주간내내 등락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민주당은  진보층에서 지지세가 크게 올랐고 한국당은 중도층에서 민주당을 앞섰다"고 평가했다.


충청권에서 당내분에 휩싸인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은 지난 주 1.8%에서 무려 4.2%p나 올라 6.0%( 전국4.7% )로, 광주·전라(3.9%→6.3% ↑2.4%p)와 함께 상승했다.


충청에서 정의당은  지난 주 11.0%에서 5.4%p가 하락해 5.6%(전국 7.4%)로 지난주 정당지지 3위에서 4위로 밀렸다.


민주평화당은 충청지역에서  지난주 2.0%에서 1.3%p가 내린 0.7%(전국 1.9%)대를 기록했다


충청지역에서 무당층은 전주 대비 3.3%p가 상승한 17.6%(전국15.3%)로 나타났다.


충청권의 정치기류는 이번 조사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에서도 드러났다.



충청권은 전국에서 소폭 상승했음에도 지난주 51.9%에서 무려 7.8%p나 떨어진 44.1%( 전국 48.2%)로 분석됐다.


충청권의 문대통령 지지율 은  TK(대구·경북) 지역 (34.3%→31.2%↓3.1%p,, 부정평가 65.1%), PK(부산·울산·경남)지역( 41.1%→38.8% ↓2.3%, 부정평가 55.3%)과 함께 하락을 같이 했디.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4차 남북정상회담을 제안했던 15일에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자격 논란으로 내렸다가 그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의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하고 한국당 전·현직 의원들의 ‘세월호 망언’ 논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보석 석방 소식이 알려지면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경제외교 관련 보도, 이미선 후보자 임명 논란,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논란, 한국당의 ‘좌파독재 문재인 정권 규탄’ 1만 명 장외집회 등도 지지율등락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세부 계층별로는 진보층, 30대, 경기·인천에서 오른 반면, 보수층, 60대 이상, 충청권과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내렸다.가 소폭 상승해 5주째 40% 후반대의 보합세를 이어갔다."라며 "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는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조사개요와 결과에 대해 리얼미터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자세히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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