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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서천군, ‘관광축제과 신설’...천만 관광객 시대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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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승완 과장, “향후 3년 내 서천 관광지 변할 것”
축제 전문가 채용 등 한산모시축제 ‘혁신’에 총력


[sbn뉴스=서천] 김가람 기자 = 충남 서천군 문화관광과가 올해 문화체육과와 관광축제과로 분리됐다. 

1000만 관광객을 목표로 하는 서천군이 축제와 관광 분야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해석되는데, 최근 관광축제과 구승완 과장이 sbn뉴스 포커스-e사람에 출연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밝혔다.

크고 작은 다양한 축제들이 존재하는 서천군, 그중에서도 단연 으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대표 유망축제, 한산모시문화제다. 

서천군은 올해 30주년을 맞아, 한산모시 특별전 등 기존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통역 자원봉사 배치 등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세계로 알려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구승완 과장은 “전통 모시학교, 미니 베틀 한산모시짜기 등 외국인들이 체험할 수 있는 핵심 체험 거리를 강화해 글로벌 축제로서 손색 없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 과장은 슬로시티 도시인 서천군의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자원을 관광과 연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천만 관광객 시대를 위해서 일본과 협약을 맺어 일본인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시티투어 3개 광역 코스 추가, 춘장대해수욕장 해양 체험 파크 추진, 신성리 갈대밭 관광지화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구 과장은 “2019년 코리아 고토치셔틀 사업이 선정된 만큼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해서 시티투어와 접목시키는 사업을 실행할 것이다. 향후 천만 관광객 유치에 시금석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축제 기획 전문가를 채용해 축제 역량을 강화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한산모시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대표 유망축제로 재지정될 수 있게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구 과장은 향후 3년, 서천 관광지가 변화될 것이라고 자신하며 서천의 문화 관광 도시 건설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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