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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계룡시 지역재난 예방·복구, 주민이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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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자율방재단 200명 규모로 확대 모집


[sbn뉴스=계룡] 손아영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역자율방재단의 활성화를 위해 조직을 전면 정비하고 단원을 확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인한 재난형태의 복잡화․다양화로 지역주민의 참여와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현재 자율방재단(이하 ‘방재단’) 128명을 200명까지 증원할 계획이다. 

또 면‧동별 단원 규모를 최소 30명이상으로 조정해 지역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특히, 실질적 재난예방․대응․복구활동을 할 수 있는 정예화된 조직을 갖추고자 의사, 건설엔지니어, 건설장비 및 화물차량 보유자 등 각계각층이 참여한 방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계룡시 방재단은 지난 2009년 자연재해대책법 제66조에 따라 조직된 법정단체로, 평상시 자연재해에 대비한 국민행동요령 등 주민홍보 및 캠페인 활동, 안전한국훈련 참여, 위험지역 예찰활동 등 자율적인 방재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실제 재난 발생하면 응급복구, 주민 대피 유도 및 긴급 구호물자 전달 등 실질적인 재난 복구 및 지원활동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방재단이 지역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단복, 안전화 등 안전장비를 지원하고, 직무교육과 예찰활동 요령 및 응급처치법 등 재난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단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율방재단 확대는 지역주민이 각종 재난예방활동과 재난발생 시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해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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