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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전교육청, 초·중·고 학부모와 토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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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공기청정기·석면관리 등 주요 사항 안내


[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19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대전지역 초‧중‧고 학부모 300여명을 대상으로 대전교육에 대한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정책수용도를 최대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2019년 대전교육청의 달라진 교육정책을 중심으로 ▲과정중심평가의 확대시행, ▲메이커교육 및 소프트웨어교육 강화 ▲학교예술교육의 활성화, ▲대안교육 기회의 확대, ▲무상급식 전면시행, ▲중고등학생 교복지원 등 현장교육과 교육복지에 관한 다양한 교육정책을 소개하였다.

이와 더불어, 최근 교육 현안에 대한 학부모들의 질의도 이어졌으며,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하여 오는 22일까지 모든 학교에 공기청정기를 설치 완료하겠다고 전하고, 고교 무상교육 역시 소요재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교육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 석면 관리와 관련해서는 매년 100억원의 예산을 우선 투입하여 석면교체를 시행함과 동시에 학교별로 엉터리 석면지도 발생 방지와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검증을 거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명회에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 자녀교육의 방향”이란 주제로 이상수 前 교육국장의 특별강연도 이루어져 학부모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았다.

대전교육청 정회근 기획예산과장은 “오늘 설명회는 학부모님들과 교육감, 교육청 간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대전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는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학부모들이 지역교육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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