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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양금봉 충남도의원, ‘양성평등 조직문화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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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의원, 제310회 임시회서 5분 발언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의회 양금봉 의원(농업경제환경위원회·서천2)이 지난 18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양성평등 조직문화와 소통정책 확산 필요성’을 제기했다. 

양 의원은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험난한 경쟁을 뚫고 공직사회로 들어오는 여성 공무원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공공기관을 제외한 충남도청, 교육청, 15개 시·군의 공무원 현황자료를 받아 여성 공무원의 비중을 연령별로 살펴보니 젊은 연령층으로 갈수록 여성 공무원이 남성 공무원의 비중을 넘어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러한 현상은 변화하고 있는 공무원 조직사회의 전환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것이므로 양성평등 및 사회적응과 일・가정 양립 등에 대한 생애주기별 소통정책 마련을 촉구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일·가정 양립을 위해 남성문화 직장 분위기 중심에서 양성평등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며 이러한 분위기 전환에는 정책적인 지원과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변화된 직장문화가 충청남도 내 산하 행정 및 교육행정 공무원에게, 더 나아가 충청남도내 전 직장으로 확대해 나가는 긍정적인 양성평등의 조직문화 분위기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며 “생애주기별 소통정책을 시범적으로 도청 및 교육청 산하 여성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양 의원은 “현재 충청남도 내 공무원 육아휴직자 1,799명 중 남성이 176명, 여성이 1,623명이며, 저출산의 실질적인 정책은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낼 수 있는 데 있으며 이를 위해 육아휴직 시 대체인력 확보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또한, “육아휴직 후 복직 시, 변화된 조직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업무에 누수가 없도록 직장 내 분위기 조성도 시급하며, 저출산 대책과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정책을 수행하는 행정에서부터 실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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