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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서천지역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당선인에게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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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지역 농·수·축협 산림조합 등 10개 조합


[sbn뉴스=서천] 남석우·나영찬 기자 = sbn서해신문은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서천지역 농·수·축협과 산림조합 등 10개 조합에 당선된 후보들을 만나 당선소감, 조합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전략 등 포부를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동서천농업협동조합
이정복 당선인(61), “최고의 농업인 자부, 농협서 뜻 펼쳐나갈 것”

◇당선 소감
=먼저 조합원님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고맙단 인사를 드립니다. 또 선거에 임해주신 오영환 조합장님, 김순정 이사님께 감사드리며 아울러 그분들이 제시한 공약들을 적용해 향후 저의 전략과 조합해 미래 전략으로 삼고 일을 해보겠습니다. 같이 어울리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조합장, 그리고 농민들이 언제나 함께할 수 있는 농협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조합발전구상
=농업발전 구상이라는 것은 지금 하지 않는 것을 새롭게 변형시켜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산물 벼만 사는 방식을 건 벼까지 구매하도록 도입할 것이고, 공동방제를 해서 어떤 사람도 피해를 보지 않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동서천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1952명의 조합 유권자 중 1658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84.9%의 투표율을 보였다. 동서천농협 선거는 오영환 후보가 681표, 김순정 후보가 87표, 이정복 후보가 880표로 이정복 후보가 53.37%의 득표율을 보이며 당선됐다.


서서천농업협동조합
임경환 당선인(59), “항공방제, 농산물 수집·판매시스템 주력”

◇당선 소감
=저를 지원해주신 조합원님들께 먼저 감사를 드리고 낙선되신 두 분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같이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안정적인 경영의 뒷받침 속에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 우리 조합이 주로 깻잎, 쪽파, 민들레, 넝쿨 콩 이렇게 주 작목을 하고 있는데 이를 토대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기여하겠습니다.

◇조합발전구상
=항공방제에 앞으로도 주력할 것이고 4대 작목을 선정해서 지역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 ‘농산물 수집·판매 시스템’으로 농민들이 생산에 전념해 고품질의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서서천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2176명의 조합 유권자 중 1960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90.1%의 투표율을 보였다. 김진배 후보 326표, 이정호 후보 595표, 임경환 후보 990표를 보이며 임경환 현 조합장이 50.76% 과반수 득표로 조합장자리를 수성했다.


서천농업협동조합
박언순 당선인(67), “주유소 사업 성공과 환원사업 확대할 것”

◇당선 소감
=선거기간 동안 상당히 어려움도 많았고, 네거티브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이렇게 당선을 시켜주신 우리 조합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조합원님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우리 조합을 이끌어 가는데 조합원들의 편의, 그리고 농가소득을 위해서 신의 있는 조합을 만들 것을 다짐합니다.

◇조합발전구상
=‘주유소 사업’을 금년도 사업계획에 20억 원 수렴함으로 올해 정품·정량의 유류를 조합원에게 공급하겠습니다. 또 환원사업을 확대하고 집하장 부지를 올해 안으로 취득해 빠른 시일 내에 건립하여 농산물이 제값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서천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3117명의 조합 유권자 중 2406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77.2%의 투표율을 보였다. 서천농협은 3천 명이 넘는 관내 최다 조합원을 둔 곳으로, 이상진 후보 553표, 이철재 후보 362표, 박언순 후보 1478표로 박언순 현 조합장이 61.77%로 당선됐다.


장항농업협동조합
남택주 당선인(64), “장항농협 ‘대한민국 1등 농협’으로 만들겠다”

◇당선 소감
=우리 조합원님들이 단결된 모습들을 보여주셨는데 직원들과 조합원님들과의 소통의 결과라고 봅니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조합원님들께서 바라는 것이 우리 농협을 발전시키라고 하는 것인데 농협을 발전시키는 것이 조합원들께 예우를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조합원님들의 소득증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조합발전구상
=장항농협이 신용사업으로 커왔고 이익금을 조합원들에게 환원해왔는데, 신용사업은 사양길에 들어섰습니다. 난제가 많겠지만 수도작 뿐 아니라 타 작목을 개발, 소득향상의 길을 모색하며 농협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겠습니다.

1500여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장항농협은 남택주 후보 단일 출마로 남택주 후보가 무투표 당선되며 무혈입성으로 조합장 자리를 차지했다.


판교농협협동조합
지용주 당선인(68), “특작물 생산·유통구조 혁신으로 수익창출할 것”

◇당선 소감
=판교농협 1200여 명 조합원님께서 저를 지지해준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또 저와 함께 경쟁한 구양완 후보 신영희 후보에게 감사하고 미안한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두 후보도 같이 판교농협을 위해서 같이 합심해서 판교농협 발전을 위해서 협조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농업을 경영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조합발전구상
=판교는 농업면적이 크지 않고 인구도 적어 열악한 조건입니다. 조합경영도 어려운 만큼 조합원의 실익을 생각하는 경제사업이 우선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혁신을 통해 이전과 다른 수익창출을 최우선으로 조합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판교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1165명의 조합 유권자 중 1043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89.5%의 투표율을 보였다. 판교농협은 구양완 후보 126표, 신영희 후보 330표, 지용주 후보가 580표로 지용주 후보가 55.98%를 득표하며 조합장 자리에 올랐다.


한산농업협동조합
박관구 당선인(61), “지역 정서 이해 통해 소임을 발휘하겠다”

◇당선 소감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우리 조합원들이 적극 지지 해주셔서 이런 결과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한산농협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한산농협에 출마하며 경제사업을 주로 선거공약으로 걸었습니다. 경제사업을 열심히 해서 우리 농협 조합원들이 연간 5000만 원 7000만 원 8000만 원 시대를 빨리 열기를 바랍니다.

◇조합발전구상
=한산농협만의 특화작목을 개발하고 육성하여 농업소득을 향상 시키는 역할을 농협이 담당해야 합니다. 또 농기계은행사업의 활성화와 복지사업 및 환원사업 확대추진으로 한산농협이 종합센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한산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1111명의 조합 유권자 중 892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80.3%의 투표율을 보였다. 한산농협은 박관구, 이철수 후보의 2파전으로 박관구 후보 778표 이철수 후보 106표로 박관구 후보가 88%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며 당선됐다.


서천축산업협동조합
이면복 당선인(62), “진정으로 소통하며 투명한 서천축협 이룰 것”

◇당선 소감
=지지했든 지지하지 않았든, 모든 분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향후 화합해서 한 가족처럼 축산인들이 갈 수 있도록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천축협이 화합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타협과 화합으로서 합리적으로 나아갈 계획입니다. 우리 축협을 우리나라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조합발전구상
=농·축협 조합장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경륜과 능력을 바탕삼아 최선을 다해 전국 1등 축협으로 꼭 만들어 내겠습니다. 확실하게 검증되고 업무 능력을 평가받은 저는 하루를 하더라도 소신껏 조합원을 참 주인으로 모시겠습니다.

서천축협 조합장 선거에는 711명의 조합 유권자 중 654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92%의 투표율을 보였다. 조남일 후보가 사퇴하면서 2파전으로 압축된 서천축협 선거는 박빙 양상을 보였는데 전운식 후보 316표 이면복 후보 331표로 15표차로 이면복 후보가 51.15%의 득표율을 보이며 당선됐다.


서천군수산업협동조합
박정진 당선인(46), “젊은 힘으로 수협 변화·혁신 추진할 것”

◇당선 소감
=감사합니다. 이번 승리는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니고 우리 1200여 조합원의 승리라 생각합니다. 젊은 조합장으로서 우리 조합이 조합원님들을 섬기는 조합으로 만들겠습니다. 또 일단 조합에 들어가면 우리 조합원님들을 위한 조합을 만들겠습니다. 문을 활짝 열고 문턱을 아예 없애겠습니다. 제가 공약을 다섯 가지 했는데 꼭 지키는, 반드시 지키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조합발전구상
=서천군 수협이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젊은 힘’이 필요합니다. 저만의 젊은 힘으로 ▲소형선박 안전 정박지 구축 ▲서천수산물 어구·어망 대형마트 신설 등 조합의 혁신적인 경영을 통해 조합발전에 이바지하겠습니다.

서천군수협 조합장 선거에는 서천과 부여를 합한 1234명의 조합 유권자 중 875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70.9%의 투표율을 보였다. 서천군수협은 5명의 최다 후보자가 나와 박빙의 승부를 벌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는데, 유승배 후보 124표, 박정진 후보 253표, 나승철 후보 233표, 최은수 후보 120표, 신현경 후보 137표를 득표하며, 젊은 힘을 내세운 박정진 후보가 29.18%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서천서부수산업협동조합
최병진 당선인(59), “투명한 경영, 위판질서 확립 할 것”

◇당선 소감
=우리 조합원님들의 현명한 판단으로 이렇게 제게 표를 주셔서 당선됐습니다. 앞으로 조합원님들만 생각하고 앞으로 가겠습니다. 저는 이제 이 영광을 우리 조합원님들께 돌려드리겠습니다. 앞으로 포부는 우리 어업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경영하겠습니다.

◇조합발전을 위한 포부
=첫째로 투명한 경영과 둘째로 위판질서를 확립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서부수협은 위판질서 확립이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규제·관행을 완화해서 어민들이 불편함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서천서부수협 조합장 선거에는 867명의 조합 유권자 중 822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서천 조합장 선거에서 가장 높은 94.8%의 투표율을 보였다. 서천서부수협은 4명의 후보가 경합을 펼쳤는데 최동환 후보 182표, 김진만 후보 157표, 최병진 후보 322, 최병광 후보 154표로 최병진 후보가 39.5%의 득표율로 조합장 탈환에 성공했다.


서천군산림조합
안광문 당선인(72),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기대에 부응”

◇당선 소감
=먼저 조합원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서천군산림조합 모든 조합원님을 위해서 제가 임기 동안 모든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에 조합원님들에게 못다한 일이 있었는데 그 일을 추진하기 위해서 제가 최선을 다하고, 조합원님들께서 지지해주신 성원과 힘을 빌어 조합을 위해,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합발전을 위한 포부
=조합청사를 특화시장 주변으로 이전하고 매장을 건립해 조합원이 생산한 임산물 전용매장을 운영하겠습니다. 이제 조합도 변화에 신속히 대처해야 하는 만큼, 당선된다면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그 중심에 함께하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서천군산림조합 조합장 선거에는 1960명의 조합 유권자 중 1499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76.5%의 투표율을 보였다. 3파전의 선거로 김기응 후보 237표, 고종진 후보 516표, 안광문 후보 740표로 안광문 후보가 49.53% 득표하며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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