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서천】국립생태원, 봄꽃 ‘길마가지나무꽃’ 피다

URL복사

꽃향기가 강해 발길을 붙잡고 길을 막는 길마가지 나무
자생지에서는 3월 중순부터 5월초까지 관찰 할 수 있어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 야외전시장에서 길마가지나무가 꽃망울을 피웠다.

올해 길마가지나무는 평년보다 일주일정도 빠른 시기에 꽃망울을 피웠으며 완전 개화까지는 1~2주일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길마가지나무는 식물분류학상 산토끼꽃목(Dipsacales), 인동과(Caprifoliaceae), 인동속(Lonicera)의 여러해살이식물로 한국 전역에 분포하며 남부 지역에서 보다 더 쉽게 관찰할 수 있다.
 

길마가지나무는 꽃과 잎이 동시에 나며 어린가지에 빳빳한 털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두 개의 열매가 합착하여 특이한 모습으로 열매를 맺는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꽃을 피우는 인동과 식물은 올괴불나무가 있으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관찰 할 수 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