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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충청인에게, '내일 총선이면 어느당 찍을래'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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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청인에게 '내일 국회의원 선거일이면 어느당 찍을 거냐'고 물었더니 더불어민주당에 10명중 4명이, 자유한국당에 2명이 각각 찍겠다고 답했다.


충청인은 또한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포기할 것이라는 응답에 3배에 달했다.



8일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충청에서 내일이 총선일이라면 어느당을 찍겠느냐고 물었더니 민주당 41%로 전국 평균 37%보다 높았다.


이어 한국당이 20%(전국 21%)로 2위, 정의당이 10%(전국 9%),바른미래당 6%(전국 7%), 민주평화당 과 기타정당이 각각 0%(전국 1%)였고, 무당층도 23%(전국 24%)였다.



한국 갤럽은 이에 대해 "현재 정당 지지도와 총선 투표 의향 정당을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39%→37%(-2%p), 자유한국당 20%→21%(+1%p), 정의당 8%→9%(+1%p), 바른미래당 7%→7%(-), 민주평화당 1%→1%(-) 등 주요 정당들 모두 변화 폭이 2%p 이내로 미미했다."고 설명했다.

갤럽은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총선 투표 의향 정당으로 더불어민주당 14%, 자유한국당 11%, 정의당 5%, 바른미래당 3%, 민주평화당 1%를 선택해 진보 정당과 중도·보수 정당 합산 비율이 각각 20%, 14%였고 65%는 어느 정당도 선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충청권의 정당지지도 수치만 다를 뿐 순위는 비슷했다.


충청권에서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35%(전국 39%), 한국당 21%(전국 20%), 정의당 13%(전국 8%), 바른미래당 6%(전국 7%),민주평화당과 기타정당 0%였으며, 무당층은 26%(전국 24%)였다.


충청권에서 각 정당의 호감도는 크게 나뉘었다.



충청권 호감도에서 민주당의 경우 호감 21%/ 비호감 54%,무응답25%(전국 22%/55%. 23%), 한국당 호감 21%/비호감 60%,16%(전국 24%/비호감 66%, 13%), 정의당 호감36% /비호감 46%, 19%(전국 36%/비호감 47%, 17%)였다.


이어 바른미래당 호감 21%?비호감 54%, 25%(전국 22%/55%,23%), 민주평화당 호감 8%/ 비호감 58%, 34%(전국 12%/비호감 61%, 27%)로 나타났다.



핫이슈인 베트남 하노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현재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충청인의 무려 66%(전국 64%)가 '북한이 절대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답한 반면, 24%(전국 28%)는 '핵을 포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충청권에서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률이 43%로 전국 평균46%보나 낮았다. 


이는 지난주보다 3%P가 떨어진 수치다.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45%(전국 45%)였다. 12%(전국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 갤럽은 "성별로는 여성의 직무 수행 긍정 응답률은 지난 주 52%에서 이번주 45%로 7%포인트 떨어졌다."라며 "연령별로는 30대는 56%, 40대는 58%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그 다음은 20대(44%) 50대(39%) 60대 이상(36%)순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갤럽은 특히 "이번 주 부정 평가 이유 상위권에 오른 미세먼지 관련 내용은 20·30대가 상대적으로 많이 답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북한과의 관계 개선’(2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외교 잘함’(이상 7%), ‘평화를 위한 노력’(5%) 등을 이유로 꼽았다.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36%),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7%), ‘미세먼지 대책 부족’(10%) 등이었다.. 미세먼지는 지난주 조사에서 부정평가 이유로 언급되지 않았다가 이번에 새롭게 등장했다.



이번 조사의 모두 6118명에 통화를 시도해 1003명이 응답을 마쳐, 응답률은 16%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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