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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충청권, 민주 33.9%vs한국 33.7 % '소수점 초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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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청에서 문재인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전국에서 최고로 떨어졌다.


충청권에서는 또한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간의 정당지지율이 0.2%p의 소수점 초박빙을 벌이는 것으로 7일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지난 4일 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2명을 대상으로한 조사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5%p)에서 이같이 분석됐다.


충청권에서 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은 지난주 35.3%에서 1.4%p가 내린 33.9%(전국38.6%)인데 반해 한국당은 전주 29.7%에서 4.0%p나 급상승 33.7%(전국 29.8%)로 나타났다,

충청권에서 민주당과 한국당간의 격차는  불과 오차범위내인 0.2%p의 소수점 초박빙으로 좁혀졌다.


한국당 지지율이 충청권에서 30%를  넘은 것은  2016년 10월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된 이후 2년 5개월여만에 가장 높은 지지율이다.


리얼미터는 "최근 한국당의 상승세는 지난주 끝난 2‧27 전당대회로 인한 컨벤션 효과와 여권의 악화된 미세먼지 현안,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등에 따른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민주당은 최근 하락세를 보였으나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개학 연기 사태가 일부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시켜 미세먼지와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등 악재를 극복하고 비슷한 지지율을 유지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을 구체적으로 보면 광주·전라(▲7.8%p, 57.0%→64.8%), 대구·경북(▲6.3%p, 21.7%→28.0%), 연령별로는 40대(▲5.1%p, 48.9%→54.0%), 60대 이상(▲3.5%p, 25.8%→29.3%), 직업별로는 가정주부(▲6.3%p, 31.0%→37.3%), 사무직(▲4.4%p, 48.3%→52.7%), 노동직(▲2.9%p, 36.0%→38.9%),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2.8%p, 60.7%→63.5%)과 보수층(▲1.7%p, 15.3%→17.0%)에서 올랐다.


그러나 경기·인천(▼1.8%p, 40.5%→38.7%)과 부산·울산·경남(▼1.7%p, 34.6%→32.9%), 서울(▼1.6%p, 38.4%→36.8%), 대전·세종·충청(▼1.4%p, 35.3%→33.9%), 20대(▼3.5%p, 38.6%→35.1%)와 50대(▼3.2%p, 35.3%→32.1%), 30대(▼2.8%p, 48.7%→45.9%), 학생(▼9.1%p, 33.7%→24.6%)과 무직(▼7.8%p, 34.9%→27.1%), 중도층(▼2.2%p, 38.9%→36.7%)에서는 하락했다.


한국당 정당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7.2%p, 35.7%→42.9%), 경기·인천(▲4.3%p, 23.5%→27.8%), 대전·세종·충청(▲4.0%p, 29.7%→33.7%), 연령별로는 50대(▲12.1%p, 30.1%→42.2%), 직업별로는 자영업(▲4.8%p, 37.0%→41.8%),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4.8%p, 25.4%→30.2%)에서 상승했다.


 반면, 대구·경북(▼7.9%p, 51.2%→43.3%)과 광주·전라(▼3.0%p, 7.8%→4.8%), 서울(▼2.5%p, 29.5%→27.0%), 60대 이상(▼3.4%p, 47.3%→43.9%)과 20대(▼2.7%p, 21.7%→19.0%), 가정주부(▼4.5%p, 41.8%→37.3%)와 무직(▼3.7%p, 36.5%→32.8%), 노동직(▼2.0%p, 25.0%→23.0%), 진보층(▼2.7%p, 9.6%→6.9%)과 보수층(▼1.3%p, 62.7%→61.4%)에서는 떨어졌다.


충청권에서 정의당은 지난 주 4.8%에서 2.5%p가 오른  7.3%(전국6.3%), 바른미래당은  지난주 13.4%에서 7.4%p가 떨어져 6.0%(전국 5.7%)였다.



충청권에서 무당층은 지난주 12.5%에서 4.1%p가 오른 16.6%(전국 15.7%)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에서 충청권은 긍정평가가 지난 주 49.9%에서 무려 6.7%p가 떨어진 43.2%(전국  47.3%), 부정평가는  48.7%(전국 46.5%)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에서 우위였다.


충청권의 문대통령의 지지율하락을 전국에서 최고의 하락율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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