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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조원진,"한국당과 통합할테니 5사람 정리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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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3일  황교안 자유한국당의 보수 대통합 추진에 화답했다.


조 대표는 그러나 조건을 내걸었다.


그는 탄핵 주도세력 5명을 정리하면 합치겠다고 제안한 것이다.


황 당대표는 당대표 경선내내  보수 대통합을 추진하겠다고 외쳤고, 취임과 동시에 연일 보수 대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따른 응답이다.


조 대표가 한국당과 통합할 수있다며 지목한 정리대상  5명은 과연 누구일까.



그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탄핵 주도 세력 중에 김무성·유승민·권성동·김성태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을 제명한 홍준표 이 다섯 사람만 정치를 떠나면 보수대통합이 빨리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지목된 5명은 2017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한 비박근혜계 인물이라고 그는 보고 있는 것이다.


​그는 그러나 "보수 대통령이 무산되면  애국당은 내년 4월 제 21대 총선에서 전 지역구에 후보자를 공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당 황 대표등 한국당은 공식적인 반응 대신 일단 생각해보겠다는 입장이지만, 내부에서는 반응할 가치도 없다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4일부터 본격적으로 당무를 시작하는 황 대표는 금명간 사무총장, 여의도연구원장, 비서실장, 대변인 등 주요 당직에 대한 인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황대표가 이 일정을 소화하면서 조 대표가 제안에 대해 언급을 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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