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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개학 연기 유치원····충남 40곳, 대전·세종· 충북 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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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개학 연기에 동참하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소속 사립유치원은  충남지역에는 40곳에 달했다. 

 

그러나  대전, 세종, 충북지역에서는 개학 연기를 하는 유치원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2일 17개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한유총의 방침에 따라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 명단을 이같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개학 연기에 동참하는 사립유치원은 전국 3875곳 가운데  충남지역에는 40곳을 비롯 서울 경기 85, ·경남 70곳 등  전국 최소 190개 사립유치원이 개학을 미룬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경기 지역 교육청이 공개한 개학을 연기하는 유치원은 서울에서 39곳, 경기 44곳, 인천 2곳 등 수도권에서 85곳이다.


경남에서는 70개 유치원이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거나 개학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대전, 울산, 세종, 충북, 제주는 개학 연기를 하는 유치원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에서는 40곳이 개학을 연기했으나 9곳은 답변을 유보했고 전북에서도 유치원들이 명확한 입장을 유보했으며, 전남교육청은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채 104곳 중 95곳이 정상 개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청 조사에 응하지 않거나 무응답한 유치원은 경기 103곳, 광주 67곳, 인천 51곳, 경남 36곳 등 296곳이었다. 



무응답 유치원과 명확한 입장을 유보한 유치원까지 포함할 경우 최대 486개 유치원이 개학을 연기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교육부는 일부 유치원의 허위 보고 등으로 개학을 연기하는 유치원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교육부는 개학을 연기하는 유치원에는 4일은 실제 개원 여부를 확인한 후 시정명령을 내린 뒤, 다음 날인 5일에도 개원하지 않으면 즉시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일부터 시도 교육청별로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 돌봄 신청을 받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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