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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충남도 민·관·군, 산불피해 최소화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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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도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산불방지협의회’ 개최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는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군관계자, 민간단체 등 13개 기관 9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겨울철 가뭄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형·동시다발 산불에 신속 대응하고, 협력체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산불방지위원들은 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진 만큼, 산불예방 및 산불진화에 대한 기관별 협조 사항을 논의, 범도민적 산불예방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봄철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근절하기 위해 산림부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가동 단속반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번 단속은 현지에서 단순 순찰이 아닌 위법행위에 대한 강력히 조처를 취할 예정이며, 산불발생시 경찰, 소방서와 함께 합동 조사반을 구성해 철저한 규명과 산불을 낸 사람은 관련법에 의거 처벌할 방침이다.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는 “자연재해는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이지만 산불은 우리가 예방과 계도로 최소화할 수 있는 인위적인 재해이다”라며 “도민 여러분의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산불의 조기발견, 초기진화 체계 구축을 위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1마을 1공무원 분담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산불감시원, 산불예방진화대원 등 산불종사원을 1521여명을 배치하고 감시카메라 61대를 이용해 상시 감시체제를 유지하는 동시에 임차헬기 2대(공주·홍성)를 배치해 산불 진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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