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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충청서 민주당, 5.18폄훼한 한국당의 3배 ○○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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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청권에서 5·18 폄훼 논란 빚은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3분의 1수준인 10% 중반으로 떨어졌다.


충청인들은 오는 27일 베트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을 갖는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보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호감도가 더 높다는 조사가 15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이 12˜14일까지 대전.충청등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충청권에서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설 연휴 전인 2주 전 조사때 19%에서 5%p 떨어진 14%(전국 19%)로 나타났다.


충청권에서 민주당은 51%(전국 40%)2주전 39%보다 12%p나 상승했다.



충청지역에서 바른미래당 4%(전국 8%)정의당 4%(전국 8%) 기타정당 2%(전국 1%)민주평화당 0%(전국 1%)무당층 25%(전국 24%)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 1월 다섯째 주 한국갤럽 조사 당시 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이후 처음으로 20%대를 회복했으나, 5.18폄훼논란이 부각되면서 다시 10%대로 주저앉은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권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44%(전국 47%), 직전 조사인 2주 전 45%보다 1%p가 떨어졌다.


한국 갤럽은 전체적인 분석에서 긍정 평가 이유로는 '북한과 관계 개선'(29%), '서민을 위한 노력'(8%), '최선을 다함'(7%) 등을 꼽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반면 부정 평가자는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39%), '친북 성향'(10%) 등을 이유로 들었다고 말했다.



충청인들은 한반도 비핵화, 평화협정 전환 등 북한이 합의 내용을 잘 지킬 것으로 보느냐를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48%(전국 46%)'잘 지킬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충청인의 답변은 42%(전국 44%)에 달해 낙관론이 비관론보다 앞섰다.


한국갤럽은 이에 대한 전국적인 평가에서 4월 판문점 1차 남북정상회담 직후 북한의 합의이행 낙관 여론은 58%에 달했으나 12월 들어서는 38%까지 하락했다""1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굴곡 많은 북미 관계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무산 등 현실적 난관을 의식한 현상"이라고 해석했다.



오는 27일 하노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트럼프 미대통령에 대한 호감여부에 대해 충청인은 호감이 간다는 응답이 20%(전국 24%)호감이 가지 않는다65%(전국 64%)에 비해 3분의 1수준이었다. 모르거나 무응답은 14%(전국 12%).


한국갤럽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 역시 1차 북미정상회담 2주 전인 지난해 5월 말 32%에 비해 8%p 떨어졌다고 해석했다.



또한 충청인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호감이 간다는 응답이 25%(전국 27%)인데 반해 호감이 가지 않는다64%(전국 62%)였다. 모르거나 무응답 11%(전국 11%).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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