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SBN뉴스

【sbn영상뉴스】서천 항구도시 장항에 컨테이너만

URL복사


[앵커]

동백대교가 개통함에 따라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서천군 장항읍은


예로부터 항구도시로 유명해 아름다운 항구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현재는 컨테이너 건축물들이 가득합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뒤로 보이는 아파트 아래 주택가와 도롯가에 위치한 컨테이너 건축물들.

 

특히 장항은 예로부터 항구도시로 유명한데, 항 근처에 다다르자 컨테이너가 가득합니다.

    

사정이 이러하자 일각에서는 서천의 생태관광 도시의 이미지가 훼손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INT> 복선화 / 충남 서면 마량리

그런 것이 안 좋기야 하지. 잘 건물이 좋게 들어섰으면 좋겠지. 주변이 좀 깨끗하지 못한 동네가 있는 것 같아.”

 

INT> 이태준 / 전북 익산시

아무래도 시 단위가 아니니까 발전이 덜 돼서 그런 것이 있어요.”

 

비단 컨테이너 건축물만이 아닙니다.


장항 관광의 중심지라고 불리는 장항6080맛나로 골목을 비롯해,


장항항구 근처에는 사람 손길이 닿지 않은 채 방치돼있는 건물들이 즐비합니다.

    

장항읍내에서 5분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은 빈 건물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주민들은 오랫동안 방치돼있는 장항이 안타깝습니다.

 

백희순 / 충남 서천군 판교면

보편적으로 서천군이 많이 죽어있지만, 유독 장항이 더 그런 것 같아요. 흉물스러운 것은 좀 없어져야 되겠죠. 사람이 정착해서 많이 살 수 있는 곳이면 좋겠죠.”

 

이와 관련해 서천군에서는 불법건축물을 단속하고,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해당 구역을 정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남형호 / 서천군 도시건축과 건축팀 주무관

도민체전 앞두고 그 부분 정리를 최대한 하고 있는데, 그 자체가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권고를 하고 계도를 하겠지만, (주민) 본인이 고민의식을 가지고 계도를 같이 하셔야 될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다가오는 5월 충남 도민체전을 앞두고 대거 관광객이 올 것이라고 예상하는 서천군.

 

과연 관광도시 서천에 걸맞게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는지 되짚어 봐야합니다.


sbn뉴스 김가람입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