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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

【sbn영상뉴스】홍역환자 늘어...서천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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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국외에서 유입된 홍역으로 환자가 급증하며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천에는 아직까지 홍역환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보도에 황정환 기잡니다.


[기자]  

지난달 17일 대구를 시작으로 늘어난 홍역 환자가 전국적으로 28명에 달합니다.

 

최근 홍역의 국내 유입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병원 내 감염을 통해


 면역력이 없는 2세 이하 유아를 대상으로 유행이 발생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특히, 영유아들은 생후 12~15개월 사이에 1차 접종을 하고


4~6세에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서천군보건소는 작년 기준 관내 영·유아 접종 대상자 489명의 예방접종을 완료한 상탭니다.

 

구영희/서천군보건소 감염병관리 팀장

국가예방접종지침에 따라서 저희가 0~12세까지 무료 접종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홍역은 100% (예방접종이) 완료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14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홍역 퇴치 인증을 받았으나


홍역은 발진증상이 특이하지 않고 홍역을 경험한 의료진이 감서하면서 조기진단이 지연되고


 이로 인해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윤석/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연구관

우리나라는 홍역이 퇴치된 국가이기 때문에 대부분 해외유입이에요. 여행을 가셔서 들어오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가만히 계시거나 그럼 되는데 활동을 하거나 하면서 전파가 되는 거죠.”

 

급성 바이러스 전염병인 홍역은 기침, 콧물 등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발진과 결막염을 동반합니다.

 

홍역은 수분 및 영양 공급만으로도 호전이 되지만 전염성이 높은 만큼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구영희/서천군보건소 감염병관리 팀장

서천 관내에서는 정소아청소년과에서 성인예방 접종을 하고 있으니까 (홍역예방접종과 관련해)일반인들 문의 왔을 경우에는 그쪽으로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타인에게 전염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발진 발생 후 4일간 혹은 확진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될 때까지는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활동할 것은 당부했습니다.

 

sbn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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