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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

【sbn영상뉴스】동서천농협 조합장, 3파전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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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해방송에서는 3.13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서천지역 농.수.축협과 산림조합장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여섯 번째 시간으로 동서천농협조합장 선거입니다. 보도에 황정환 기잡니다.  


[기자]


동서천농협 조합장 선거는 오영환 현 조합장과 김순정 현 이사, 이정복 전 이사 간의 삼파전 구돕니다.


세 후보자 모두 농업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본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서천농협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오영환 현 조합장은 4선에 도전하는 만큼 연륜과 정직을 밑거름으로 농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오영환/ 동서천농협 조합장(68세)

“합리적이면서도 원칙이 중심이 되는 그런 리더십을 앞으로 발휘하고자 합니다. 농협 조합원님들과 함께 동반자로서 농업인 소득과 편익 증대에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순정 현 이사는 지난 조합장선거에도 출마 의지가 있었지만 주변에서 시기상조라고 만류해 불출마했고 이번 조합장 선거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고 밝혔습니다. 


김순정/ 동서천농협 비상임이사(53세) 

“ 젊고 패기 있고 또 누구하고 뒷거래나 이상한 타협하지 않고 제 소신대로 일할 수 있고 추진할 수 있는 젊음과 패기라고 봅니다.”


이정복 전 이사는 쌀농사 이외에도 축산업과 원예업을 직접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지역에 맞는 농업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각옵니다.


이정복/ 전 동서천농협 상임이사(60세) 

“기산이나 화양은 쌀 농업을 주종으로 하고 있어서 화양이나 기산에 맞는 그림을 그려야 될 것이라 보고, 마산은 마산에 맞는 프로그램을 다시 시설 원예라든지 현대화 시스템을 구축해서” 


오 조합장은 지난해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의 조기 사업 정착을 위한 대응방안 마련이 가장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새로운 작물 개발로 농민 소득증대과 함께 돈이 되는 경제 사업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영환/ 동서천농협 조합장(68세) 

“작년 8월 달에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 또 그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과업 완수와 지금까지 그랬듯이 작물을 개발해야 합니다. 개발해서 소득 작물 육성해 나갈 것이고.  ”


김 이사는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농산물 가공 및 포장 부분을 개선해 택배 사업과 농산물 전문식당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농민들이 산물 벼 외에도 건조 벼 수매가 가능도록 수매 방식 다양화에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 


김순정/ 동서천농협 비상임이사(53세) 

“(로컬푸드 직매장에) 1차 생산물을 가공하고 포장을 개선해서 택배나 아니면 매장에 농민들이 생산하는 농산물가지고 싱싱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가지고 농산물 전문 식당(을 개설하고)” 


이 전 비상임이사는 건조 벼 수매와  마을의 공동방제를 통해 모든 농민이 농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육묘장 설치를 해서 고령화 및 소규모 농가도 지속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복/ 전 동서천농협 상임이사(60세

“산물 벼 사는 방식을 건 벼까지 같이 사는 방식을 도입할 것이고요. 두 번째는 농약을 개인적으로 구매하고 있는데 공동방제를 해서 동시에 똑같이 농약을 뿌려서 어떤 사람도 피해가 입지 않도록” 


동서천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는 세 후보는 모두 연륜과 경험으로 무장한 농업인. 


어떤 전문 농업인을 선택할지 2천여 명 조합원의 표심 향방에 달려있습니다. 


sbn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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