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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

【sbn영상뉴스】서천군, 위험 노출 섭다리 보수‧보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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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천읍 신송리에 있는 섭다리.


서천읍으로 향하는 길목이고, 판교천 산책로와도 이어져 있어 많은 주민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재난위험시설 D등급으로 지정될 만큼 위험교령이었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섭 다리를 건너며 주민들이 위험함을 토로합니다.

 

정순일 / 서천군 서천읍

차가 비키려면 좁아서 그렇고, 또 낡아서 너무 낙후됐잖아요. 이 다리가. 그래서 위험하지. 차 지나갈 때 차가 빠질 것 같고 그렇지 않아요? 낡아서?”

 

서천군 서천읍 주민 

여기 너무 좁잖아요. 오래됐어요. 우리 꼬맹이 때부터 그랬어.”

    

1987년에 지어진 섭 다리.


판교 천 산책로와 바로 이어져 있어 이용하는 주민도 상당수인데,


준공 이후 현재까지 보수보강 공사를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인도가 따로 없고, 도로 폭이 좁아 화물차량은 물론 주민의 통행이 위험한 상황입니다.

 

2016년 진행된 내진 성능평가에서 이 섭다리교는 다리 상판과 기둥 사이에 있는


교각 받침이 위험해 재난위험시설 D등급을 받았습니다.

 

서천군은 지난해 섭다리 보수보강 계획을 세우고,


올해 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안전시설 펜스 240m, 인도형 육교 80m를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수영 / 서천군 건설과 도로팀 주무관

교각 받침이라든지 난간이라든지 많이 노후화돼서 위험한 부분이 있어서, 이번에 보수보강 계획을 잡고, D등급을 해제하고 안전등급을 더 확보할 예정이고요. 차량통행과 주민통행에 안전사고에 좀 더 예방할 수 있는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던 섭 다리가 보수 공사가 된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안도합니다.

 

김동회 / 서천군 서천읍

그럼 좋지 훨씬, 아니 사고 날 확률이 적잖아. 차는 차만 다니고 사람은 사람 다니는 길 만들면...”

 

오는 2월말 보수보강 공사가 시작되는 섭 다리.


빠르면 오는 8월 늦어도 올 연말 안에는 완공될 전망입니다.

 

sbn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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