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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송아리돌봄센터, 지난해 이용자 1천6백명 이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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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 첫 해만에 이용 아동 수 1천6백여 명 넘어서...아이 돌봄 역할 톡톡



[sbn뉴스=서천] 권창수 기자 = 육아 부담 해소를 위해 0세부터 만 12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천군 송아리돌봄센터의 2018년 이용자 수가 약 1600여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 됐다.

충남 서천군은 2017년 8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다함께 돌봄 시범 공모 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천8백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5천7백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1월 서천군 여성문화센터에 ‘송아리 돌봄 센터를’개소하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한 해 동안 매월 약 100여명이 넘는 만 12세 미만의 아동들이 센터를 이용했으며 취학아동 총 400여명이 이용한 것에 비해 미취학아동의 이용자 수가 1,200여명 이상으로 약 3배 이상의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특히,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여름방학기간이 포함된 7월의 경우 월 이용 아동 수가 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송아리돌봄센터가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일시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송아리돌봄센터는 지역인적자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술교실, 구연동화, 종이접기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부모와 아이들의 센터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노박래 군수는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을 마련해 육아 부담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으로 문을 연 송아리돌봄센터가 운영하기 시작한지 첫 해만에 많은 학부모들과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 듯하다”며 “올해도 아이 키우기 좋은 서천군을 조성하기 위한 발판으로써 송아리돌봄센터를 활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2시까지 운영되는 송아리돌봄센터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0세부터 만 12세 미만 아동의 부모가 긴급한 일이 생겼을 때 일시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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