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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영상뉴스】서천축협 조합장, 조남일 전운식 양강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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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해방송에서는 내년 3.13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서천지역 농.수.축협과 산림조합장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네 번째로 양강구도가 예고되는 서천군축협조합장 선거입니다. 보도에 주향 기잡니다.



<기자>

서천축협은 조남일 전 서천군의회 의장과 전운식 전 이사 간의 양강구돕니다. 


747명의 조합원을 상대로 초미니 선거를 치러야 하는 만큼 두 후보 간의 물밑선거전은 벌써 뜨겁습니다.


조남일 전 의장은 2선의 군의원과 판교농협 조합장을 지내는 등 관록과 대중적인 인지도를 앞세워 조합원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조남일 전 서천군의회 의장

“제가 우리 군민들 특히 축산업에 종사하시는 우리 조합원 여러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조합원을 참주인으로 모기는 그런 정책을 펼쳐서 여러분들께서 선택을 과연 잘했구나 인정받고, 저는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싶은 생각에...”


30여 년간 축산인으로서 외길인생을 살아왔다는 전운식 전 이사. 그는 조 전 의장을 겨냥해 축산 일을 제대로 안 해본 사람이 조합장에 나오는 것은 무임승차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전운식 전 서천축협 이사 

“어려서부터 농촌에서 살면서 4-H 활동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축산업에 계속 종사를 하면서 우리 축산인들이 어렵고 힘든 부분들이 여러 가지로 있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제가 좀 나서서 일을 해보고자 이렇게 나왔습니다.”


7~8년 전부터 한우를 키우고 있다는 조 전 의장은 자신이 조합에 입성하면 현재 850억 원대인 축산소득을 반드시 1000억 원대 이상으로 올려놓겠다는 포부를 밝힙니다. 


조남일 전 서천군의회 의장 

“우리 축산업에서 1년에 약 850억 정도 소득창출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축산업도 이제 좀 더 사업을 구상해서 우리가 1,000억 정도 이상으로 끌어 올려서 행정에서나 모든 기관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그런 축협을...”


전 전 이사는 대한양계협회 서천군지부장을 지냈고 현재는 양계 10만 두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는 축산업의 최대과제는 환경이라며 무허가 축사문제를 비롯해 경제사업 등 조합현안을 풀어나가겠다는 각옵니다. 


전우식 전 서천축협 이사 

“우량송아지 생산을 위한 생축장 이런 부분들이 가장 시급한 문제인 것 같고 거기에 제일 지금 군이나 우리 축협에서 같이 가야 할 부분들이 가축분뇨처리장 이게 제일 큰 문젭니다. 그리고 그 문제만 해결한다면 악취문제나 이런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소돼요.”


조합 안팎에서는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로 박근춘 현 조합장의 복심을 꼽고 있습니다. 


박 조합장의 불출마로 그의 지지층이 과연 어느 후보 앞으로 서게 될지 표심을 가르는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sbn뉴스 주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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