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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서천화력 폐지설비, 교육·문화 콘텐츠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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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본부장, “새 가치 창출하는 창작발전소 담당할 것”



[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 충남 서천군 소재 한국중부발전(주) 서천건설본부(본부장 김광일)는 서천화력 폐부지를 영화촬영 등 새로운 교육·문화 콘텐츠로 활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천화력 폐부지 영화 촬영지 활용은 국가기반산업의 중추적 임무를 마치고 철거가 예정된 국내 최대 무연탄 발전소가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생산하는 거점으로 재탄생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서천건설본부는 서천화력 밸브, 소형펌프 등 53개 발전설비는 실습과 체험을 통해 발전설비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도록 목포 폴리텍대학, 충남해양과학고 등 3개 학교에 기증하는 등 교육용 기자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터빈 로터 등 철거예정인 주요 발전설비는 지난 34년간 발전 임무를 수행한 후 신 서천화력으로 새롭게 건설되는 서천화력의 과거·현재·미래를 상징하는 정크아트(JUNK-ART) 조형물로 새 생명을 얻어 서천의 새로운 볼거리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김광일 본부장은 "지난 34년간 전력생산을 담당했던 서천화력이 영화촬영지, 정크아트(JUNK-ART) 조형물, 교육기 자재로 탈바꿈해 교육·문화 콘텐츠로 새 생명을 얻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작발전소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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