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해방송에서는 내년 3.13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서천지역 농.수.축협과 산림조합장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세 번째로 서천군산림조합장 선거입니다. 주향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서천군산림조합장 선거는 불꽃 튀는 리턴매치가 될 전망입니다.

4년 전 안광문 전 조합장이 고종진 현 조합장에게 자리를 내주었는데

이번에는 수비와 공격이 바뀐 형국입니다.

여기에 김기응 전 서천군 의원도 후보로 가세하며 치열한 3파전이 예고됩니다.

세 후보는 자신이 조합발전을 위한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지지세 확산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고종진 서천군산림조합장

“밤이라든지 조경사업을 통해서 경영을 해봤기 때문에 경영에는 자신이 있는데 더욱더 우리 조합원들 소득증대라든지 권익 신장을 위해서 더욱더 노력하고 우리 서천조합 발전을 위해 출마를 하게 됐습니다.”

안광문 전 서천군산림조합장

“중앙회 근무와 조합장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조합원에게 큰 힘이 되는 기둥이 되는 역할을 하도록 또 조합원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INT> 김기응 전 서천군의회 의원

“관 조합의 타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어요. 그래서 조합원의 일원으로서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탈바꿈시키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한번 해보고자…

1차 방어전에 나선 고종진 현 조합장은 금융 활성화를 비롯해 임산물 소득증대와 산림조합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포붑니다.

INT> 고종진 서천군산림조합장

”조합원들이 안정적으로 밤 생산을 할 수 있게끔 하고 다음에는 표고라든지 배지 버섯 다른 임산물도 공동수집을 해서 판매를 해서 조합원들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할…"

안광문 전 조합장은 산림조합도 변화를 요구받는 시대라며

신사업 발굴과 조합의 수익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입니다.

안광문 전 서천군산림조합장

“현 청사를 특화시장으로 이전해 거기에 임산물 판매장 코너를 설치해서 로컬푸드로 임산물 생산자들이 생산해서 판매하는 그런 코너를 만들어서…”

민선조합이 된 지 20년 환골탈태가 필요하다는 김기응 전 의원은

로컬푸드매장 추진과 수종갱신 등에 주력하겠다는 각옵니다.

김기응 전 서천군의회 의원

“로컬푸드점 같은 경우에는 산림조합원이 생산한 꼭 산림에 관한 것뿐만 아니고 산림에 곤한 것 외에도 조합원이 생산한 물건을 같이 팔고 해서 조합원이 영농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 소득증대와 권익 신장을 위해 매진하겠다며 한목소리를 내는 세 후보.

수성이냐 탈환이냐 교체냐는 향후 2천여 명 산림조합원의 표심 향방에 달려 있습니다.

sbn 뉴스 주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