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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

【sbn영상뉴스】서천특화시장 앞 서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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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천 주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서천특화시장. 


하지만 신호등이 없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번히 일어났었는데요.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위해 최근 과속방지 기능이 있는 험프식 횡단보도가 생겼습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서천특화시장 입구 앞 4차선 도로. 


새로 생긴 험프식 횡단보도 앞에 다다르자 차들이 서행합니다. 


험프식이란 기존 횡단보도에 과속방지턱을 혼합한 형탭니다.


시속 30km 이하로 제한할 필요가 있는 이 고원식 횡단보도가 서천특화시장 앞

3곳에 설치됐습니다. 


신호등이 없는 서천특화시장은 올 한해만해도 인명 사고가 11건에 달했습니다. 


평균적으로 매달 한 건씩 사고가 난 셈입니다. 


서천군은 빈번한 사고예방을 위해 3천3백여만 원을 들여 


특화시장 3곳과 버스터미널 앞 1곳에 험프식 횡단보도를 설치했습니다. 


서천특화시장을 자주 찾는 주민들은 차들이 서행해 보행자가 더 안전할 것 이라고 말합니다. 


김성환 / 서천군 화양면        

“위험하죠. 차가 많이 다니고 하니까. 차들도 조심하죠. 칠해놓으니까 좋지.”


정병길 / 서천읍 삼산리      

“약간은 안전이 될 테죠. 건널목에 하나 더 생기면 더 좋고…”


하지만 짧은 구간에 너무 많은 과속방지턱 횡단보도 설치로 인해


교통의 흐름이 방해될 수도 있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당부서는 설치 장소는 서천경찰서와 도로교통안전공단과 협의한 사안이며, 


또렷한 식별을 위해 추가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성근 / 서천군 도시건축과 도시개발팀 주무관       

“(특화시장은) 사고가 과거부터 많이 났던 지역입니다. 차량의 속도보다는 보행자를 우선한다는… 


가‧감속부에다가 미끄럼 방지 포장을 갈색으로 보수를 할 계획이 있습니다.”


서천특화시장 앞에 설치된 험프식 횡단보도.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얼마나 해낼지 지켜 볼 일입니다. 


sbn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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