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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충남도, 사회적경제로 ‘더불어 잘사는 충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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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사회적경제 활용 고령·양극화 해법 등 모색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는 지난 17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양승조 지사와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 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충남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남사회적경제협의회와 충남연구원 주관으로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소통과 화합, 사회적경제를 활용한 고령화·양극화 등의 문제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주제발표와 사례 발표, 도지사와 함께하는 공감토크, 문화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이 ‘사회적 문제, 사회적경제로 해결하기’를 주제로 가졌다.



사례 발표에서는 김금순 당진 백석올미 마을기업 대표가 ‘지역 고령자의 행복과 일자리 제공’을 소개하고, 심정진 홍성 클린환경센터 대표는 자활기업으로의 운영 현황과 빈곤 극복을 위한 활동 내용 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세계적으로 빈부 격차와 고용 불안, 고령화 등 각종 사회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도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불평등 해소를 위해 핵심 국정과제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선정하고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충남의 사회적경제 기업은 2012년 172개에서 올해 839개로 4.9배나 증가하는 등 큰 성장을 이뤘다”며 “이는 사회적경제인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민선7기 충남도는 사회적경제를 통해 협력과 포용 성장을 견인해 ‘더불어 잘사는 충남’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며 “균형적인 지역 성장 모델을 통해 양극화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또 △농어촌 지역 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판로 지원 확대를 통한 새로운 사회적경제 시장 창출 △성장 단계별·업종별 지원 체계 구축 등 각종 지원 집중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우선 구매제도’ 적극 활용 △온·오프라인 유통 체계 확대 △사회적경제 기금 조성 △전담기구 설치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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