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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신성리갈대밭, 스카이워크로 한층 더해진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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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과 갈대, 겨울철새 등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로 운치 넘치는 겨울 조망



[sbn뉴스=서천] 박선영 기자 =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에 위치한 신성리갈대밭이 최근 잔잔히 흐르는 금강의 물줄기와 황금빛 갈대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겨울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나라 4대 갈대밭으로 금강하구 둔치에 드넓게 펼쳐진 갈대를 자랑하는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갈대밭은 스카이워크 설치로 낭만이 한층 더해져 운치 넘치는 겨울 풍경을 선사해 화제다.

올해 14억 원의 예산으로 설치된 신성리갈대밭 스카이워크는 길이 201m, 폭 2m로, 스카이워크 위를 걸으면 눈 아래 일렁이는 황금빛 갈대와 겨울철새, 거기에 금강 물결까지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한산면 주민은 “서천군의 대표 관광지이자 우리 마을 자랑거리인 신성리갈대밭이 더욱 멋있게 변신했다. 최근 눈이 내려 새하얗게 뒤덮인 스카이워크와 갈대밭의 풍경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았다”며 극찬했다.

한편 서천군은 신성리갈대밭에 내년 19억 원을 투입해 핑크 브릿지 조성사업을 실시할 예정으로 연이은 신성리갈대밭의 변신 소식에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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