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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종천면 복지반장, 목도리로 따뜻한 손길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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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200여 가구에 털목도리 전달

[sbn뉴스=서천] 권창수 기자 = 충남 서천군 종천면행정복지센터(면장 구승완)는 지난 12일부터 ‘우리 동네 행복지킴이 복지반장’과 함께 소외계층에 온정의 목도리를 전하며 복지사각지대를 둘러보는 등 추운 날씨 속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나섰다.

종천면 마을부녀회장 19명으로 구성된 우리 동네 행복지킴이 복지반장들은 오는 19일까지 종천면 내 20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따뜻한 털목도리를 전달한다.

이들은 단순히 장애인, 노인만을 살피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지만 누구에게도 하소연하지 못하는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 면밀히 살피고 그 어려운 속사정을 면에 알려 도움을 주는 마을 복지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임순옥 복지반장은 “우리 동네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복지반장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승완 종천면장은 “공공부문 주도의 노력만으로는 복지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반장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복지반장 역량 강화로 주민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따뜻한 복지마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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