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청 휘모리 야구동호회(회장 나정수)가 올해 서천지역에서 열린 제4회 서천군수배, 제2회 ㈜코츠배 토너먼트에 이어 고려정형외과배 2018 서천리그까지 모두 휩쓸면서 서천지역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지난 3월부터 12월 2일까지 10개팀 3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장 9개월간 리그전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휘모리는 15승 3패로 14승 4패를 차지한 동그라미를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서천군 공무원들로 구성된 휘모리는 지난 2001년 12월 창단한 직장인팀으로 현재 3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전국 및 지방 공무원야구대회에 참가해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 5월4일 한화이글스 홈경기 서천군의 날 행사를 추진하면서 한산모시, 소곡주, 모시떡, 젓갈 등 지역특산품 홍보에도 앞장서는 등 실력뿐만 아니라 활동 측면에서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리그 우승을 차지한 휘모리에게는 오는 16일 열리는 고려정형외과배 2018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우승컵과 서천사랑상품권 50만원이 주어진다.
3관왕을 이끈 전무진 감독은 “회원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하나가 되어 열심히 해 준덕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회원들이 휴일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회원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