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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국립생태원, '2018 생태백일장대회' 수상작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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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에 개구리 뛰어든다” 등 수상작 31작품 선정
국립생태원 에코리움내에서 작품전시 및 겨울행사 개최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환경부 산하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지난 가을 진행 되었던 ‘2018 작은지구 국립생태원 가을축제’ 생태백일장대회에 대한 수상작 시상식을 지난 1일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0월 6일부터 같은달 14일까지 어린이 성인 구분없이 생태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과 생태원에서 느낀 감정과 경험을 토대로 생태동시 짓기를 실시하여 총330여점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접수 되었다.

심사 결과 대상엔 최보름(7세, 경기 수원) 어린이의 “연못에 개구리 뛰어든다”, 최우수상엔 김성은(42세, 경기 안양)씨의 “나 너 우리 자연”, 최준용(8세, 세종) 어린이의 “꽃”이 각각 수상했다.

심사는 남기혁 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구재기, 최정심 시인이 맡았다.

남기현 군산대학교 교수는 “국립생태원에서 주최한 이번 생태백일장에 투고된 동시들은 전반적으로 자연과 생태에 대한 생각들을 담고 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는 작품, 생태의 질서가 인간에게 주는 의미를 성찰하는 작품, 환경이 오염되고 있는 현실에 대한 고발과 비판을 담은 작품 등 주제의식이 다양한 작품”들이라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2018년 생태백일장대회’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도서상품권 30만원과 기념품이 지급되며,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8명, 입선작 16명에게는 국립생태원장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수상된 작품들은 국립생태원 에코리움내에 이달말까지 전시되며, 전시회 기간에 세계악기공연, 19년을 약속하는 생태원캐릭터 엽서쓰기, 새해 소망 연날리기, 수능생 무료입장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들은 생태에 대한 가치를 알리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번 행사과 같이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태보전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경연대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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