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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영상뉴스】장항농협, 양자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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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해방송에서는 내년 3.13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서천지역 농.수.축협과 산림조합장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두 번째로 장항농협 조합장 선거입니다. 


보도에 주향 기잡니다

 

[기자] 

장항농협 조합장 선거는 남택주 현 조합장과 최윤묵 전 상임이사 간의 양자 대결 구돕니다.


2017년 재선거에 당선돼 임기 2년 차에 돌입한 남택주 현 조합장은 앞으로 농협이 자생하기 위해서는 신용사업에서 벗어나 농민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농협 본연의 임부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지론입니다. 


남택주 / 장항농협 조합장(65세)

“우리가 수도작 뿐이 아니라 지금 타 작목을 개발해서 농업인들이 진짜 농사를 지어서 그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이런 길을 모색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농협이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야 합니다.“


34년간 장항농협에서 근무한 최윤묵 전 상임이사는 조합장은 전문경영인이 해야 한다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조합원 편에 서서 장항농협을 혁신적으로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최윤묵 / 전 장항농협 상임이사(66세) 

”경영의 마인드, 비즈니스 이런 것이 있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검증되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서 이번에 나왔습니다. 조합원 편에 서서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남 조합장은 쌀농사는 식량 안보산업 차원에서 국가가 지원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소득이 없어 젊은 후계농업인이 도시로 떠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며 이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농촌을 지킬 수 있도록 농협도 일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택주 / 장항농협 조합장(65세) 

”농업인들도 5천만 불 시대를 만들자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걸 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농업인들이 생산하는 물건을 우리 농협에서 완전히 소득보장을 해줄 수 있게끔 출하를 해서 이런 체계를 만들지 않아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앞으로는 생산지도도 물론이지만 판매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최 전 상임이사는 작목반을 활성화해 수익의 다 변화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판매를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농업후계자 양성이 시급한 과제임을 지적하며 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영농교육에 심혈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윤묵 / 전 장항농협 상임이사(66세) 

”우선 농산물판매를 우선 적으로 하고 생활물자를 활성화해 로컬푸드매장을 해서 농민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팔아주고/ 수도작도 물론 중요하지만, 덕암리 포도, 남전리 고구마, 옥북의 채소단지 등 이런 작목반을 활성화해서 수익의 다변화를 기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당선무효 선거를 받은 백석기 전 조합장이 불출마로 가닥을 잡으며 선거 지형이 변화된 장항농협 조합장 선거.


이러한 선거 지형이 어떤 후보에게 유불리로 작용할지 선거가 다가올수록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bn뉴스 주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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