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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영상뉴스】소중한 군목, '곰솔'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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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천군을 대표하는 군목은 바로 ‘곰솔’이죠. 


그만큼 주요 관광지에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군은 각종 병해충으로부터 숲을 보전하기 위해 방제작업에 나섰습니다. 


박선영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로 드릴을 뚫는 소리가 한창입니다.


나무 밑동에 구멍을 내고 그 속으로 약물을 주입하는 작업팀.


“소나무가 병해충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서천군은 나무주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병해충 예찰활동으로 발견된 감염목은 벌채 후 훈증까지 처리가 완료됐지만,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초 나무주사 시행에 돌입했습니다.


최현묵 / 서천군산림조합 작업반

“올해는 서면 쪽, 춘장대 쪽을 했죠. 그리고 종천면 신검리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서천군에는 소나무가 아직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병충해가 많이 안 왔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예방 방제를 많이 하는 겁니다.”


치사율 100%의 재선충병에 감염되면 나무를 베어내는 것 말고는 뚜렷한 대책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입니다.


다행히 재선충병 발병률은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솔껍질깍지벌레의 발병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여전히 마음을 놓을 수 없습니다.


최현묵 / 서천군산림조합 작업반 #0043

“그 약 성분에 (솔껍질)깍지벌레나 재선충이나 다 방제되는 약으로 알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잠복기간이 있어요. 병충해. 그래서 봄에 2-3월 달에 월동하기 때문에 지금 적기에 이걸(주사를) 주는 겁니다.”


뛰어난 해안경관을 자랑하며 관광 이미지 제고에 한몫하고 있는 서천의 군목, 곰솔 숲.


아까운 산림자원이 손실되지 않도록 이를 지켜내기 위해 군은 추가적인 예찰활동을 비롯한 토양이화확성개선사업 등 생육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SBN뉴스 박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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