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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서서천농협, ‘농산물 수집·판매 시스템’ 시선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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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환 조합장, “농민과 같이 성장하는 농협 만들 것”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서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임경환/이하 서서천농협)이 전국 최초로 ‘농산물 수집·판매 시스템’을 구축,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서서천농협이 ‘농산물 수집·판매 시스템’을 마련한 비인면 양곡 창고 인근 집하장에는 농산물 판매를 희망하는 농민 대상으로 순회 수집을 한 농산품과 농민이 직접 가져온 상품들이 모인다.


이렇게 집하장에 모인 농산품은 서울 가락시장으로 올라가 경매사들에게 전량 수매로 판매된다. 요즘은 쪽파가 많이 나오는데 민들레·깻잎 등을 포함해 차량(5t) 3대가 출하되고 하루에 무려 15t이 판매되고 있다.


운송비용은 출하 농가에서 운송업자에게 지급하고 있고, 가락시장에서 판매된 농산물 경매대금이 농협으로 오면 서서천농협은 각 판매한 농가의 통장으로 개별 정산한다.


임경환 조합장은 ‘농산물 수집·판매 시스템’에 대해 “운송을 직원들을 투입해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라며 농민들은 운송업자에게 운송료만 지급하면서도 호박 한 개라도 가져다 놓으면 다 판매가 되니 농민들에게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깻잎·민들레·쪽파를 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1년에 2번씩 기술교육, 공판장 견학 등 선진농민 육성에도 힘을 아끼지 않고 있다.


‘농산물 수집·판매 시스템’에 대해 임 조합장은 “전국 최초의 판매 시스템, 당연히 이어갈 것”이라며 “농협은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책임져야 한다. 농민 여러분은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고, 농민의 성장으로서 같이 성장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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