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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충남조선공고 김현수·김지환 학생, 전국기능경기대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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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력제어 부문 김현수 학생 ‘동메달’, 김지환 학생 ‘장려상’
김현수 학생, “아쉽지만 결과에 만족, 최고 기능인 될 것”
김지환 학생, “최선 다해 홀가분, 현장서 기술향상 하겠다”


[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교장 오동규, 이하 조선공고)는 지난달 5일부터 12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2018년도 전국기능경기대회’ 동력제어 부문에서 3학년 김현수 학생이 동메달, 김지환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충남지방경기대회에서 금·은·동을 석권하며 이번 전국기능대회 충남 대표로 출전한 조선공고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충남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동력제어부문 금메달을 매년 획득했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금·은·동메달을 각 2회 수상하였고 국제기능올림픽에서도 우수상을 받는 등 동력제어 부문 최고의 실력자임을 증명해오고 있다.


기능대회는 지역 간 숙련기술 수준의 상향 평준화를 도모하고 숙련기술 우대풍토 조성 및 저변 확산을 통한 산업발전에 기여 한다는 목표 아래 매년 개최되고 있는데 조선공고는 특히 동력제어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동력제어란 동력설비 및 산업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면서 제어회로 설계와 전기 재료를 이용한 하드웨어 설치와 배선 그리고 제어기의 세팅과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기능 분야이다.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받은 김현수 학생은 2017 충남지방기능경기대회 우수상, 2018 충남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받으며 이번 대회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는데 “연습 때 보다 실수를 많이 해서 조금은 아쉬운 점도 있지만, 결과에 만족한다”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또, 장려상을 받은 김지환 학생은 2018 충남지방기능경기대회 동메달 수상자로 이번 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받았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기는 하지만 최선을 다한 대회라 후련한 마음도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실 이러한 좋은 결과가 있기까지는 학교와 교사, 학생 모두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는데 이번 대회를 위해 두 학생은 하루 평균 6시간 정도만 잠을 자면서 주말과 휴일도 모두 반납하고 연습에 매진해왔다.


또한, 이들을 지도한 권선혁 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작업방식에 맞춘 개인별 맞춤 지도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교육하는 한편 각종 대회나 기술교류전에도 되도록 많이 출전시켜 대회 실전 감각을 익히게 했다.


현재 김현수 학생은 삼성전자에 입사 지원한 상태인데 “삼성전자에 입사하게 되면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최고의 기능인이 되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 김지환 학생은 “전기 관련 분야에 취업해 기술과 능력을 한층 더 쌓을 수 있는 현장에 가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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