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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충남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 듣는 자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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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을 통한 충남 지역산업역량 강화 방안 토론회 개최



[서해신문=내포] 주향 기자 =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는 30일 충남TP 대회의실에서 ‘기술혁신을 통한 충남 지역산업역량 강화 방안 토론회’을 위한 기업인 중심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남 제조업을 대표하는 자동차부품산업과 디스플레이산업의 현황과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대한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토론회에는 강훈식 국회의원(충남 아산을), 산학연 전문가 및 충남기업인 등 13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스마트 지역혁신 전략 및 주력산업의 고도화 방안 관련 주제발표와 참석자 전원의 토론의 순으로 진행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강훈식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충남의 제조업기업들이 글로벌 저성장 및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기술혁신만이 살 길이며, 이를 위해 최근 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R&D집적지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주제발표는 먼저 김선배 산업연구원 지역산업연구실 실장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 지역혁신 전략 : 충남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였는데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플랫폼 경제환경에 대한 적절한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지역산업의 발전 여건과 혁신 역량을 철저히 파악하고 주력 부문의 고도화와 연관산업으로의 다각화 전략의 적절한 조화가 중요하다고 발표하였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유용구 충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단장이 ‘충남 주력산업 현황과 고도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는데 현재의 제조업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 수요 기업 및 제품의 다양화를 위한 노력 필요, △중소기업 기술역량 강화 및 융합제품 개발 기반 구축을 제시하였다.

각 발표 후에는 토론회에 참석한 기업인 중심으로 대학, 출연연구원등이 참여하여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한 융복합 R&D의 필요성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완화 등 지원정책 필요, △미․중 무역전쟁 기조속에 충남 기업의 제품 수출 어려움에 따른 대책 절실, △디스플레이 산업의 정체에 따른 장비업체의 사업 다각화 지원, △엔진부품 회사로서 전기차 전환에 따른 신사업 전환을 위한 R&D 강화, △기술 및 제품의 급변화 속에서 신규 사업 진출 지원 확대, △환경․안전기술 서비스에 대한 IoT 융합기술개발 확산 등에 대해 토의하였다.

또한, 제조업 성장 정체 및 융복합 기술 및 제품의 수요 증가에 따라 충남도내에 중소기업들의 신기술 R&D를 지원할 수 있는 거점 및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관련하여 도관계자는 “첨단 지식산업의 성장, 융복합화의 발전 등 빠른 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천안아산KTX역세권에 기업의 R&D 지원시설 및 기능을 집적하고 산․학․연 연계 강화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천안아산KTX역세권 R&D 집적지구에 조성될 기관으로는 지식산업센터, 국제컨벤션센터, 미래기술융합센터 등이 포함되어 생산현장 중심의 제조지원 하는 국가 R&D 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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