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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한산중 ‘전통예술과 난타’로 장애의 편견을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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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신문=서천] 황정환 기자 = 충남 서천 한산중학교(교장 백명호)는 지난 19일 발달장애인 전통문화예술단 ‘얼쑤’와 함께 전통문화예술체험을 통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활동은 학교의 모든 구성원뿐 아니라 관내의 희망하는 학생들과 교사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장애인식개선 공연은 18명의 예술단원으로 구성된 발달장애인 전통문화예술단 ‘얼쑤’ 소개영상과 함께 몸풀이 공연 ‘화무’로 무대를 열었다.

이어지는 신나는 난타공연으로 학생들과 예술단원들은 몸과 마음이 하나 된 듯 신나하며 얼굴엔 즐거움의 미소가 가득했고, 공연 중간 중간에 이어지는 발달장애인 예술단원의 자기소개와 전통악기 시연에 학생들은 큰 박수와 함성으로 호응했다.

자신감에 가득 찬 모습으로 손을 번쩍 들며 퀴즈를 맞히려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모습과 흥에 겨움을 표정과 몸짓, 그리고 자신의 악기를 치며 쏟아내는 열정으로 보여준 마지막 웃다리 사물놀이 공연은 지금까지 눈에 선할 만큼 인상적이었다.

행사관계자는 "발달장애인 예술단원과의 직접 만남을 통한 자기 성찰로 학생들의 감수성 발달과 더불어 올바른 인성을 키우며, 장애에 대한 인식도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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