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신문=서천] 이효실 기자 = 지난 13일(토) “제3회 천안시 한마음 슐런대회” 가 충남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참가선수 및 자원봉사자 등 총 참여인원이 250여명인 가운데 충남농아인협회 서천군지회(지회장 이병헌)는 회원 1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슐런은 지름5cm의 퍽(추)30개를 관통안으로 밀어넣는 경기를 말하며 1점부터 4점까지 점수가 새겨진 네 개의 홈으로 선수에 의해 추반된 퍽이 통과하면 획득하게 되는데 많은 점수를 내는 개인이나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남녀노수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함께 즐질 수 있는 전 세계적인 스포츠이다. 특히 초등학생 및 장애운, 노인도 적극 참여할 수 있을 만큼의 안전성을 자랑하며, 참여자의 조정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스포츠이다.
개인전과 단체전이 진행된 가운데 충남농아인협회 서천군지회장(이병헌)이 개인전에서 1등하였으며 서천군지회 회원(이일주)이 3등을 하여 서천군 쾌거를 이루었다.
전국농아인체육대회(오는 11월28일 ~11월30일, 전남 강진)에서 슐런종목이 정식으로 채택되어 농아인에서는 인기종목으로 알려졌으며, 충남대표로 6명이 출전하는데 그 중에서 서천에서는 이병헌, 이일주씨가 충남대표로 발탁되었다.
서천군지회장(이병헌)은 “스포츠 중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서천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쉽다.
이번 계기로 인해 슐런이라는 스포츠를 서천군민 모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으로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