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SBN뉴스

【sbn영상뉴스】제3회 해랑들랑 예술제

URL복사

[앵커]


서천군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장항스카이워크 일원에서 ‘제3회 해랑들랑 어울제’를 개최했습니다.


싱글생글 살아있는 그 현장으로 박선영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을 향해 펼쳐진 하얀 날개가 축제의 화려한 막을 알립니다.


지역 중심가에서 열렸던 지난 축제와는 달리 자연과 더불어 진행돼 관광객들은 마치 소풍을 온 듯 들뜬 모습입니다.


악기 연주와 함께 아이들의 흥겨운 노랫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관람객들은 신나는 랩에 맞춰 박수를 보내며 분위기에 녹아듭니다.


이곳은 제3회 해랑들랑 어울제가 펼쳐지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이 함께 마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끕니다.


남채영 / 장항중학교 1학년
“이런 가을 날씨에 햇볕도 쬐면서 오니까 뭔가 답답한 게 다 풀려요.”


석고 안에 들어있는 공룡 화석을 찾아보고 바다 속 생물들로 액자를 만드는 등 다양한 생태체험에 아이들은 마냥 즐겁고 신기합니다.


특히 에코동물 물병과 다육화분, 스크래치 페이퍼 등 스스로 만든 작품을 가져갈 수 있는 체험 코너들은 어린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사물놀이 장단에 축제의 흥을 더해지고 체험객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3일간의 일정에도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 ‘제3회 해랑들랑 어울제’,


대한민국 생태 중심지로서의 서천을 알리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SBN 뉴스 박선영입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