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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서천】서천군의회 군정 질의에 군청 투자유치과 ‘곤혹’

의원들, “혈세 98억 원 낭비...무분별 MOU 문제 많다”
조정환 과장, “MOU 기업유치 수단...실적수단 아니다”



[서해신문=서천] 주향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국가산업단지 내 분양실적이 저조해지자 지난 4~8일까지 열린 군정 질의에서 기업유치에 따른 무분별한 MOU 체결에 따른 서천군의회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져 군청 주무부서인 투자유치과가 곤혹을 치렀다.


서천군은 장항산단 분양에 사활을 걸겠다며 2015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투자유치과를 신설했고 현재 4개 팀에 총 1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나학균 의원은 이들 부서는 지난 4년간 기업유치를 위한 광고료 등 8억과 투자유치진흥기금 90억 원 등 총 98억 원을 지출했지만, 분양은 단 2개 업체에 불과하다며 따져 물었다.


나 의원은 “조그마한 업체 20명, 30명 종업원 업체 유치하겠다고 무려 90억 돈을 줬다” 라며 “답변의 내용을 살펴보니 주무부서인 투자유치과가 기업유치에 대한 의지가 실리지 않았다” 라고 질책했다.


이어 장항산단 내 드론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관련한 군의 안일한 대응과 기업유치 투자실적 과대 홍보를 위한 부풀리기 용은 아니냐는 의원들의 지적 또한 제기됐다.


김아진 의원은 “드론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추진할 때 MOU 체결한 에이스 항공이 영세하다는 것을 파악하지 못했다” 라고 지적했다.


김경제 의원은 “이 정도로 영세해서 할 수 없다면 우리가 이 기업을 유치해봐야 유치하는 순간 공터로 남을 것이다. 제대로 운영되겠냐” 라며 추궁했다.


이에 대해 조정환 투자유치 과장은 드론업체의 영세성을 확인 못 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면서도 기업유치가 ‘하늘의 별 따기’ 라며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하나라도 더 끌어들이기 위해서 MOU를 체결하고 한 거지 이것을 어떤 실적을 하기 위한 것은 추호도 없었다” 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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