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신문=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한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봉녀)는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 및 안전 확인을 위해 85세 이상 홀몸어르신 60세대에 요구르트를 배달하는 모니터링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산면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마을별 복지도우미, 복지반장, 협의체위원 및 부녀회장들과 함께 홀로 계신 노인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 월 2회 요구르트를 전달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어르신들의 건강이나 정서를 살핌은 물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하는 등 어르신 돌봄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김봉녀 한산면장은 “요구르트 배달사업은 취약계층 안부확인 및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등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인 만큼 요구르트가 어르신들 손에 잘 전달되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잘 보살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관구 한산사랑후원회장은 “홀몸 어르신들의 안전을 직접 확인하고 사랑과 온정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요구르트 배달사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