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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서천】이현호 군의원, “군 응급의료체계 만족스럽지 못하다”

이 의원, “보건소서 응급실 직접 운영하면 어떤가?” 돌발 제안
김재연 소장 “보건의료원 인력 100여 명 필요...사실상 어렵다”



[서해신문=서천] 남석우 기자 = 작년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충남 서천군 서해병원 응급실 운영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민원이 잇따라 주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서천군의회 이현호 의원은 8일 군의회 군정 질의에서 “서해병원에 정형외과가 있냐”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서해병원에 정형외과 의사가 없는 상황에서 응급환자 중에 정형외과 치료가 필요한 분들은 군산이나 보령으로 가야 하는데 이 같은 실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재연 보건소장은 “저도 주민으로서 본다면 부실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애초에 응급실 설치 면에서 본다면 환자가 응급실에 왔을 때 바로 상태를 분류해서 상급기관으로 보내는 처치를 하는 취지의 응급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은 “응급실 운영하는데 시·군에서 지원비를 지원하는 곳이 있냐”라고 묻자 김 소장은 “실질적으로 운영비를 지원하는 곳은 서천군이 유일하고 금산군의 경우 도에서 일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응급실이 야간·휴일 진료의 역할밖에는 못 한다는 지적이 있다”라며 “응급실이 야간·휴일 진료의 역할밖에는 못 한다면 이를 보건소에서 직접 하는 것에 대해 고려해본 적 있느냐”라며 추궁했다.

김 소장은 “보건소에서 직접 응급실을 운영하는 곳은 충남도에서 청양, 태안이 보건 의료원화 해서 운영하고 있다”라며 “보건소를 의료원화 해서 운영하는 것에 대해 검토해봤으나 그러기 위해서는 인력이 100여 명 정도 필요해 어렵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군 여건상 대학병원급 응급의료센터의 설치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태지만 장기적으로 공공형 응급병원의 설치에 대해 타당한 여건이 이루어지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라며 “단기적으로 서해병원에 진료과목 확대 및 취약진료과목의 공중보건의 확보로 앞으로 주민들의 응급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병원 지도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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